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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식은 전남친 못잡을까?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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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남친이 1순위였지만 나 말고도 친구나 다른 일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친을 보면서 연애초부터 서운함을 많이 표했고 남친은 항상 그게 힘들다고 했어. 지난주 월요일에도 이일로 인해 남친이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너를 좋아하지만 힘들다고 해서 내가 붙잡았고 남친은 바라는 점이 너무 나만 바라보지 말고 너를 1순위로 생각하라 했어. 그렇게 붙잡은줄 알고 목요일에 만나 데이트를 했는데 스킨십이랑 표현도 많이 해주고 다정하긴 했어. 근데 나는 뭔가 이미 한번 이별을 통보받은 불안한 마음에 울어버렸고 남친이 왜 우냐고 달래줬는데 대답하진 못했어. 그리고 가지 말고 더 있어달라고 내가 또 붙잡아 버렸어. 남친이 미안하다고 얼른 집에 가라고 막차를 태웠고 가기 전까지 안아줬어. 남친도 마지막에 조금 울었고… 내리고도 전화해주고 사랑한다고 하고 잠들었는데 다음날 아침부터 카톡 말투가 조금 차가워졌다 느껴서 내가 그날 밤에 어제 일로 인해 화났냐고 물으니 남친은 그건 아니고 계속 이런게 반복되니까 자기가 너무 힘들고 날 좋아하는 마음도 줄어드는 것 같다고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다고 했어… 나는 다시 한번만 생각해보라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만나달라고 잡았고 남친은 알겠다고는 해서 다음주에 16일 만에 만나기로 한 상황이야… 물론 마음이 전부터 식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 그래도 나는 그동안 정말 많이 생각해서 이제는 나를 우선할 수 있을 것 같고 남친 입장도 이해가 돼서… 붙잡고 싶은데 안되는걸까… 지금 생각해보면 남친이 불안하게 한게 하나도 없는데 왜그랬는지 모르겠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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