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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지갑 사주면 김치녀야?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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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만났는데 친구 한명이 남친 델고옴..
나랑 애들 전부 얼굴도 오늘 첨봤고 말도 없 델고옴
그냥저냥 같이 앉아서 이야기 하가가 친구 한명이 나한테 지갑은 바꿨냐 하길래 바꿨다고 하면서 보여줬어
전에 쓰던 지갑이 8천원 짜리인데 거의 5년 쓰니까 찢어져서 바꾼거 애들이 좀 비싼거 멀쩡한거 사라고 해서 이번에 3만원 짜리 샀어 내가 산건 아니고 남친이 지갑 보더니 불쌍하다고 사줌..
보여주니까 괜찮다고 이번엔 잘 샀네 하면서 어디서 샀냐
이러고 내 지갑 구경했거든
얼마냐고 하길래 3만원 정확히 2만 7천원 이러고 남친이 불쌍하다고 사줌 이랬더니 친구들이 우리가 봐도 불쌍했다고 안 바꿨으면 지가 사줄려고 했다고 함
친구 남친이 봐도 되냐고 하고 가져가길래 줬는데 보더니
와 3만원 아닌거 같은데ㅋㅋㅋ
뒤에 0한개 더 붙은거 아니냐고 두갠가?
개비싸보이는데 김치녀처럼 보일까봐 구라까는거 아니냐고 사실대로 말하라 해서 2만7천원이라고 하니까
구라 노노 이러면서 그렇게 안봤는데 김치녀네 역시 비싼거 좋아하게 생겼다고 옷도 비싼거 같다고
님친이 사줬어요? 이럼... 손가락에 반지 보더니 와 반지 비싼거죠? 남친이 해줬을거고 이러면서 숟가락으로 상 탁탁 치더니 김치녀 확정 이러는데 기분 확 나빠져서
지갑 무신사에서 샀다고 가격 보여줬고
옷은 엄마가 젊었을때 입던건데 3만원이라고
반지는 공방가서 만든거라고 한 뒤에
꼽 줌 아.. 좀 가난하게 사셨나봐요 그래서 비싸 보이셨구나... 3만원이면 큰 돈이죠ㅠㅠㅠ 제가 오늘 입고 들고온거만 해도 10만원이 넘네요 이정도면 뭐 준명품이져
이러니까 가난하겐 안 살았는데 남친한테 지갑 사달라 찡찡 거린거면 김치죠 이러길래
3만원이라도 남친돈인데 전 그런거 잘 안사주고 가성비로 좋은거 사줘요 이러길래
다이소 vip 시구나 포인트 많이 모으셨겠다 이러고 친규 물건 가르키면서 이거 사주신거라던데 다이소?
이러니까 아니라고 다이소에 안 판다고 하면서 화냄
옆에 있던 딴 친구가 나한테 야 당근이지 딱봐도 저건 당근이야 이럼..
그러니까 갑자기 하 ㅅㅂ 쌍ㄴ들이 이러고 욕하는데 그 타이밍에 남친한테 전화와서 잘 놀고있어?
이러길래 엉 놀고 있는데 오빠 앞으로 3만원 미만으로 사줘 이러니까 뭔 말이냐고 왜? 이래서 내가 친구 남친이 지갑 3만원 이라니까 나보고 김치래 그니까 앞으론 씬거 사줘 이랬더니 또 이상한말 하지 말고 술 먹지 말고 뒤에 공 한개 더 붙어도 사줄 수 있으니까 망가지면 말해 이따 델러갈게 이러고 끊으니까 옆에서 친구가 와 영 한개를 더 붙혀준다고 이야 재벌이다!! 나중에 너 쟤 결혼하면 다이소에서 혼수 싸악 해주면 되겠다 30만원 짜리 지가압!!!!
재벌이여 재벌 이러면서 친구 남친한테 얘 들었어요? 30만원 지갑도 사줄 수 있대요 재벌이죠? 이러고 살살 긁고 꼽 주니까 성질내면서 친구 델고 나감..
나가자 마자 애들이 별 븅 같은걸 다 보겠네ㅋㅋㅋ
3만원 가지고 김치면 자긴 묵은지녀 라고 이거 5만원인데
이러고 2차로 놀림..

댓글 아이콘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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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김치임 난 그러면 100년 숙성된 종갓집 묵은지 될 듯 ㅋㅋ 남친한테 뭐 사 달라고 했음? 남친이 사 준 건데 얼마나 자기 능력이 안 되면 그거 가지고 김치녀라 그러고 꼽을 주냐 그것도 친하지도 않은 사람한테 ⋯ 그런 남자 만나는 애나 그런 남자나 에휴 ⋯ 언니가 괜히 똥 봤네 언니는 다행이다 그래도 자상하고 마음 예쁜 남친이랑 예쁘게 연애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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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아니ㅋㅋㅋㅋ종갓집 묵은지 사달라고 한 적도 없고 원래 내가 살려고 했는데 뭐 살지 찾아보다 귀찮아서 걍 써야지 하니까 남친이 찢어진 지갑 안 좋다고 하나 사준거 아니 그리고 첨 본 사람한테 저게 할 말이냐고 나 저 사람 ㄹㅇ 오늘 첨봄 사진으로도 본 적 없어.. ㄹㅇ 초면인데 어이없음 그리고 친구는 옆에서 입꾹닫하고 있는데 ㄹㅇ 숟가락으로 때릴뻔 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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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그냥 숟가락으로 대가리 우동 사리인 거 꺼내 보지 그랬어~! 뚝배기 깨도 저건 합법이다 에휴 언니도 참 친구 어쩌면 좋을까 싶겠다 그런 남자 만나는 친구는 얼마나 쪽팔릴 거고 그걸 하나 못 말리고 입꾹닫이나 하고 있고 ⋯ ㅠㅠ 나였음 쪽팔려서 그대로 주둥이 잡고 헤어지자 하고는 그대로 나가 뒤지라 할 거 같은데 진짜 친구들 앞에서 그게 무슨 행패야 무엇보다 요즘 명품 지갑 가지고 다니는 미자들도 많은데 청담이나 강남이나 반포 가면 급이 안 되어서 빌빌 기어야 될 놈이 만만해 보이니까 3만원 하나에 김치녀 ㅇㅈㄹ 떨고 있어 ⋯ 분명 그런 놈은 프로포즈 반지도 옛날 초등학교 구멍가게 문방구에서 파는 쇠독 반지로 할 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