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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에 - 속닥

해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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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 많이 힘들었는데 나랑 똑같이 힘들어보이던 어떤 사람에게 눈길이 가기시작하면서 서로 말한마디 안해보고 계속 그윽하게 쳐다본다던가 옆에 와있는다던가 그런 묘한 시그널을 한참 주고받다가 어느날 그사람의 아련한 시선이 결정타가 돼서 내가 사랑하는 감정이 생겨서 연락처를 물어봤는데 감사하다고 디엠보냈더니 공감만 누른거야 그래서 나이를 물어봤는데 하루가 지나감에도 답장이 없어서 그냥 차단했다가 며칠뒤에 다시 풀었거든 근데 내가 쪽팔릴 입장인데 그사람은 나때문에 더 의식하고 나를 쳐다보고 있던거같았는데 내가 이제 관심끄려고 무시했어 그랬더니 그사람이 삔또가 많이 나가버린거같더라고 그리고 주변사람들한테 내가 연락처물어본거 다말한눈치.. 그러고 끝났는데 아직도 많이 생각난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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