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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물어봐 - 속닥

해본언니

해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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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3살인데 엄마가 어렸을때 집을 나가서 이제 같이 산지 2년됐어 근데 엄마가 결벽증에 강박증이 좀 심한 편이야 뭘 하나를 해도 완벽하게 해야되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깔끔하게 해야 돼 근데 겨울철에 뜨거운물 쓰잖아? 그래서 뜨거운물쓰고나면 당연히 온수쪽으로 돌아가있을수있잖아 근데 그럼 가스비나간다고 수시로 차가운물쪽으로 돌려놓으라고 몇번을 잔소리를 했어.. 그래서 처음엔 내가 알겠다그랬는데 나도모르게 못돌려놓을수도있잖아 근데 그게그렇게 어렵냐고 화를 내고 나보고 돈내고 살라그러는데 내가 잘못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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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스트레스 받을듯 언니 잘못한건 일도 없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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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가난하신 것 같아 그게 물질적이든 심리적이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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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엄마랑 똑같다 가스 밸브 안 잠가 놓은 거 바닥에 머리카락 몇 가닥 흘린 거 이런 사소한 일 자기 기분 좋을 땐 한마디 하고 넘어가는데 기분 안 좋으면 계속 소리 지르고 했던 말 또 하고 인신공격까지 하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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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ㅠㅠㅠㅠㅠㅠㅠㅠ나 너무 힘들어… 지 말로는 남들 다 그렇게 절약하면서 무조건 밸브 잠가논다고 그러는데 정말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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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본언니2 솔직히 부모님 세대는 대부분 그럴 듯... 나도 틈만 나면 나가 살아라 내 집이다 집 문 잠가버린다 이래서 나와서 살았음 지금 다시 들어오긴 했는데 어차피 곧 다시 나갈 거라 뭔 말 해도 응응 하고 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