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 들어줄 수 있어?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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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숨 쉰건 잘못했는데 이렇게까지 잘못한건지 모르겠어..
저번에 어버이날에 엄마가 계속 나보고 너 누워있을꺼야? 진짜 어버이날인데 늦잠 자는 애는 너밖에 없을꺼다 이래서 내가 한숨 쉬었는데 그때부터 엄마 이성이 돌아서 완전 혼내고 그랬어 그래서 내가 밖에 나갔거든 그냥 바람 쎄러
근데 어버이날인데 아무것도 안하기 좀 그래서 카네이션 식물 사서 집에 왔는데 엄마가 눈 감으면서 너 왜 이거 사왔어? 내가 꽃 싫어하는거 몰라?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래도 일년에 한번인 어버이날인데..이러니까 엄마가 소리 꽥 지르면서 눈 감고 너..!너…! 당장 환불하고 와! 환불 안해오면 너 오늘 죽어버리는줄 알아!! 가성비 있는 행동을 좀 해!!!!이러면서 옆에 물건 다 던졌거든
그래서 내가 울면서 환불하러 갔어 아빠한테 전화하니까 아빠는 내가 잘못했대 다른것도 아니고 아무 실속 없는 식물 사왔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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