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뭐 인간관계에 귀신 씌였나 싶어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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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힘든데 나중에 회사에 다니면 얼마나 더한 사람들 만날지 감도 안옴
그냥 부모님부터가 진짜 나르시 그 자체야 나르시 특징 하나도 안빼먹고 똑같음 물건 다 집어던지고 진심 피보이면서 싸우고 통제형 그자체
그리고 친언니는 회사에서도 부하직원들 다 짜르고 막말해서 싸움 날 정도로 성격이 더럽거든 전형적인 강약약강
사회에서도 그런데 동생한테는 그것보다 더 심하지 그냥 말하면 눈 부릅뜨고 야!니 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그리고 친구들이나 선배나 일단 처음에는 나한테 엄청 잘해줘 막 목소리도 막 완전 밝게 ㅇㅇ아~이러는데 좀만 있으면 본성이 나오는거지 약속 4번 미루는거 봐줬더니 파토내고
내가 스토리에 뭐 올리면 카톡이나 디엠으로 너 진짜 실력없다 이렇게 오고
내 외모, 성격, 패션 하나하나 싹 다 지적하거든
넌 눈이 어떻고 입술이 어떻고 턱이 길어서 오이같고 필러 맞아야겠다 어쩌고 머릿결은 푸석하대ㅋㅋ
그리고 하루종일 징징대 나 오늘 힘들어 누가 나한테 뭐라해서 속항해 나 위로해줘 이렇게 말하고 카톡 옴
그리고 쌤들도 유독 나한테만 그래 어릴때 생각나는게 초딩1학년때 수영장에 반에서 단체 수업 받으러 갔는데 내가 물안경을 물에 떨어뜨린거야 도수 있어서 안끼면 안보이거든 그래서 선생님한테 말해서 안경 떨어졌는데 주워달라고 했는데 수영 선생님이 자기말 말 끊지 말라고 손가락으로 이마 쿡쿡 눌러서 뒤로 넘어졌음 그때 머리 깨지는줄 알았음
친구들 다 보는 앞에서 그 차갑고 딱딱한 바닥에 이마 맞으면서 넘어지니까 진짜 부끄럽고 속상하더라 지금까지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 그때 그 장면이
그리고 유치원때 쌤들이 나만 두고 다른애들 다 데리고 밖에서 놀다왔음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어른이 맞나 싶음
초중고때 애들한테 심하게 돌림 그리고 남자쌤들 특히 고3때 남자쌤 나한테 진짜 충격적인 말 했는데 이건 말 안할게..저번에 익명에 올리니까 뉴스에 제보하라고 했는데 나인거 들키면 또 무슨일 생길지 모르니까 안함
아무튼 인생 살면서 편하게 잔적이 한번도 없고 다들 이러니까 내가 진짜 좀 심각하게 이상한가 싶어
외모는 아무이상 없어 오히려 좀 튀는데 이 영향도 있나싶고 그냥 뭐에 씌인건가싶어 친구들도 이상하지만 진짜 어른들이 너무 이상했어

너무 고생했네ㅠㅠ
남편복이랑 자식복이랑 얼마나 좋을라고 그렇게 못난 사람들만 만났을까..ㅠㅜ
- 아는언니
글쓴이@빠른언니1 나 눈물나ㅠㅠ고마워 좋은말해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