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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의존적이라는데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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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마음 친구나 가족 누구한테 말한적 한번도 없고 슬퍼서 울면 부모한테 혼나니까 그냥 마음속으로 삼키거나 안보일때 살짝 울고 그러고 내가 힘든거 말할때마다 친구들이나 부모나 형제는 넌 내가 얼마나 힘든지 모를꺼야, 너보다 내가 더 힘들어 이러는데 내가 누구한테 의존할수있을까?
진짜 내 속마음 하나도 말 안해서 가족이나 친구나 다들 내가 무슨색 좋아하는지 어떤음식 좋아하는지 단 하나도 몰라
엄마한테도 매일 내가 의존적이라는 말 듣는데 하루에 몇번 마주치지도 않으면서 왜 내가 의존적이라는지 모르겠어
근데 맨날 듣는 말은 넌 너무 의존적이다, 마마걸이다, 너처럼 스트레스 안받는 애는 없을꺼다 등등 그냥 날 감정없는 사람으로 취급해
조금이라도 안좋거나 힘들거나 그런 내색 나오면 부모한테 무조건 혼나니까 아플때도 그냥 안아픈척하고 스트레스 받아도 가만히 있고 누가 날 만만하게 대하면 더 잘해주고 그러는데
난 기댈곳 아니 그냥 웃으면서 얘기나눌 사람 단 한명도 없는데 사람들은 나보고 진짜 편하겠다 스트레스 없어서 부럽다 너처럼 속편한 사람은 없다 등등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말하니까 진짜 속상하더라
다들 나한테 부정적인 말하고 힘들어 위로해줘 너보다 내가 아파 이러면서 내가 조금이라도 아이고 허리아프다 이런말만 하면 그런말 하지 말라고 분위기 장악하고 입다물어라는데 진짜 나만 그런건지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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