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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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는 하루종일 자식만 쳐다봐
자식한테 기대를 엄청나게 하고 못하면 엄청 실망하고 혼내고 욕하는 스타일인데 진짜 숨막히는거 있지..
취미생활을 좀 즐겁게 하거나 아줌마들하고 놀러 나가거나
아니면 알바라도 하면 좋겠는데 집에서 계속 남욕밖에 안해
아빠욕 친구욕 친척욕 하다하다 안돼서 이웃사람 욕까지
그리고 내가 입는 옷, 먹는거,어떤 친구 만나는지 아주 상세하게 세세하게 다 알려고 해 근데 그냥 알면 긍정적이거나 좀 기분 좋은말하면 좋겠는데 돌아오는 말은 진짜 별로다 패션감각 없다 너랑 같이 다니는 친구들 얼굴 진짜 못생겼다 나같으면 부끄러워서 같이 못다닌다 그돈주고 그걸 먹냐
등등 그냥 온갖 부정적인 말이야 그래서 내가 아무말 안하면 또 왜 안하냐고 혼나거든 그래서 그냥 다 말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
근데 엄마 본인은 엄청나게 순수하고 착하고 너무 여리고 그렇대 주변 사람들도 인정하는데 왜 넌 인정 안하냐고 하더라
근데 집에서는 진짜 물건 다 던지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부정적인 말만 하는데 밖에 나가면 엄청 긍정적인 말하고 예쁘다 좋다 기쁘다 이렇게..그리고 선물도 사가지고 나눠주고 그래 근데 어떻게 그걸 인정할수 있겠어..
말해봤자 소용없을거같아서 그리고 반박하면 또 집안상태 또 안좋아질까봐
그래서 그냥 “엄마는 세상에서 제일 착하고 제일 순수하고 좋은엄마야” 이러고 말았거든..본인만 모르고 가족들은 다 아는데 너무 답답해

걍 자취나 독립해서 따로사는거밖에 답없어.. 같이살면 딱히 벗어날길없음 밖에있는시간을 늘리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