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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정떨어져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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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면 잘생겼을 것 같은데 남친 미감이 밤티야. 내가 이것저것 추천해주고 예쁜 옷 사주려고 해도 셔츠는 단추 잠궈야 해서 싫고 딱 맞는 옷은 불편해서 싫고... 이런저런 핑계가 많아. 그런데 이건 노력조차 안하는 거 아냐? 그럼 나는 왜 자기관리 하고 예쁜 옷 사입고 두시간씩 준비하는데.

집이랑 차 정리정돈 안 되는 것도 내가 몇 번 치우라고 보기 안 좋다고 했는데 꼭 핑계를 대. 나도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최소한 남자친구한테는 깨끗한 척이라도 할 것 같거든. 출퇴근하느라 시간이 없었다고 차에 쓰레기 쌓아놓는 게 내 상식에서는 이해가 안 되는데 이제 내 잔소리도 듣기 싫어하는 것 같고.

곧 진지하게 얘기해보려고 하는데 진심 너 좋은 남친 놀이 하는 거 말고(집 데려다주기, 맛있는 거 사주기...) 나 위해서 노력한 건 뭐냐고 묻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 아님 내가 이해할 수도 있는 부분인 거야? 언니들 의견 좀 말해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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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방 의견도 존중하면서 개선할 점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고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어도 말은 감정적으로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 집 데려다 주는 거나 그런 것도 노력하는 건데 그것까지 부정하는 건 요즘 말로 팩트만 말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 긁는 거니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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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진심으로 남친이 잘 맞는 사람이랑 만났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말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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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는 여자가 그럴 가치가 없어보이면 그런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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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ㅠ 얜 나한테 죽고 못사는데 왜이래? 마음에는 정말 의심할 여지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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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뭘 죽고 못살아 걍 만만한 여자 대하듯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