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 만난 남친이랑 헤어졌어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114
0
17
오늘 새벽에 500일 만난 남친이랑 헤어졌어
잠들기 직전까지 울었고 아침에 눈 뜨자마자 또 울었어
매일 아침마다 일어났다고 연락하고 전화했는데
바로 어제까지도 했는데 오늘 갑자기 안하니까
집 안이 너무 적막하고 가슴 한쪽이 뻥 뚫린 기분이야
나쁘게 헤어진건 아니고 전화로 했는데 진짜 너무 보고싶다..
오늘 종일 집에 있는데 진짜 미친사람처럼 울다가 그쳤다가 울다가 그쳤다가 그동안 했던 카톡 다시 읽고, 사진 다시 보고, 통화녹음 다시 듣고 하루종일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
원래 오늘 보기로 했던 날이었는데 안헤어졌다면 지금쯤 이렇게 있었겠지? 이거 하고 있었겠지? 이거 먹으러 갔겠지? 이런 생각만 계속 들면서 또 울고 나 진짜 어떡해..

어쩌디 헤어졌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하나로 특정하긴 어렵고 현실적인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얼굴보고는 절대 못헤어질거같아서 통화로 오래 대화하고 마무리 지었어..
@아는언니2 지금은 많이 힘들거야 눈물나면 울고 울고나면 맛있는거 시켜먹자 그러다 또 울적해지면 한숨자고 일어나서 카페가서 커피 한잔해 이러고 지내다보면 잊혀지더라! 화이팅ㅎㅎ
시간이 약이다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정말 시간 지나면 괜찮아져..? 보고싶은게 좀 수그러져..?
@아는언니2 ㅈㄴㄱㄷ 진짜 흐르다보면 감쪽같이 아무렇지 않을때가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