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검색 아이콘

#가족내가 뭐가 문제인건지 - 속닥

아는언니

아는언니

  • 아는언니
  • 눈(조회수) 아이콘19
  • 스크랩 아이콘0
  • 댓글 아이콘3

긴 글이지만 읽어줘 두서없을 수도 있지만ㅠ
우리집은 세자매고 난 둘째야 셋째랑 쌍둥인데 5분차이로 내가 쌍둥이 언니인데 엄마가 엄청 차별했어 아빠도 별반 다르지 않고.. 내 기억으론 4살때부턴데 어딜 가도 엄마 손 잡고 가는건 동생이고 나는 대부분 아빠 손 잡고 갔어 나랑 동생은 선천적으로 엄청 마른편이야 그래서 먹어도 살이 잘 안 쪄 나는 그래도 어렸을땐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잘 먹고 좋아하는걸 먹는게 좋았는데 동생은 먹는걸 안 좋아해서 잘 먹질 않았어 그러다보니 엄마눈엔 상대적으로 내가 식탐이 있어보였나봐 그래서 어렷을때부터 먹는것 밖에 모르는 ㄴ이라고 욕했어 그렇게 눈치보면서 먹다보니 성인인데도 키빼몸 130이야 이제는 뭐라고 하냐면 잘 안먹고 아프단 소리 하지말래 먹는거 말고도 똑같이 사고를 치거나 똑같이 주어진 상황이면 나만 혼내고 나만 엄청 때렸어 5살때부터 더하기 빼기 못하면 뺨 맞고 몇시간동안 손들게 하고 잠깐 내린걸 들켰을땐 더 연장됐어 그래놓고선 내가 동생보다 학습능력이 약간 더 좋고 배움도 빨라서 한글도 빨리 뗐는데 그건 그것대로 맘에 안들어서 화내고 소리질렀어 크면서 내가 더 이쁘장해지다보니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쌍둥이 언니가 더 이쁘네 이랬거든 엄마는 그거 듣고서 사람들한테 아닌데요 막내가 젤 이뻐요 이러고 집에와서 날 또 때렸어 그렇게 스트레스가 심하다보니 중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야뇨증이랑 몽유병이 있었어 동생은 나보다 사회성 사교성 모든 방면에서 다 떨어져서 나보고 동생 챙기라고 중학생때까지 같은반을 시켰는데 내가 친구들 사귀고 그 무리에 동생을 끼워서 같이 놀려고 해도 본인이 적극적으로 같이 안 놀았어..그래놓고 집 와서는 엄마한테 내가 자기를 혼자 두게 한다고 해서 나만 엄청 맞고 그랬지… 소심해서 친구를 못 사귀다보니 밖에선 사람들이 얘가 착한줄 알아 집에선 나보고 엄마한테 사랑 못 받는 ㄴ이라고 그러고 내가 엄마한테 혼나는건 다 내잘못이고 당연하다고 그래. 애가 진짜 20대 중반 다 되어가는데 알바 한번 못해봐 무섭다고..하… 엄마는 동생은 몸에 손댄적이 거의 없어 기껏해야 등짝 때리기였고 나는 미친듯이 패서 몸에 피 흐르고 피멍들고 심할땐 거의 정신을 잃고 그랬어 내가 우는 모습 보면 웃기다고 영상 찍으면서 막 웃고..성인이 된 지금까지 사고 한번 안치고 모범생 까진 아니여도 학교나 학원에서도 선생님들도 좋게 봐주시고 예쁘다고 해주시고 그랬거든 ㅜ 난 정말 모르겠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건지 동시에 태어났는데 이러는건 더 이해가 안가… 절연하고 싶은 생각 너무 큰데 그게 생각보다 정말 잘 안되네..말하고 싶은거 너무 많은데 반의반의반도 못한거 같네 엄마의 심리상태가 너무 궁금해 가족들이 상담받자고 해도 자기는 너무 정상이라고 하고..ㅜ 너무 힘들다

댓글 아이콘 댓글 3

    • 좋아요 아이콘0
    • 더보기 유틸 메뉴 아이콘

    절연할듯

    • 좋아요 아이콘0
    • 더보기 유틸 메뉴 아이콘

    집 나가자 본인 배 아파서 낳은 딸을 왜 차별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