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연애를 하면 할 수록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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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취향이나 나랑 맞는 사람?을 더 잘 알아가는 것 같음
첫남친은 너무 감정적+감성적+세심했어서 자잘한 것까지 잘 챙겨주고 공감왕이어서 좋긴 했는데 동시에 너무 잘 삐져서 내가 너무 힘들었음 내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서운해하고 삐지면 말도 안 하고…
두번째 남친은 진짜 개쌉T라서 1년을 만나도 겨우 받을 수 있는 공감이 그랬구나 까지였음;; 그러고나서 대화 화제 돌려버림.. 내 문제에 오빠는 관심이 1도 없는 것 같다고 했는데 자기가 뭘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으니까 그런 거래 거기다가 말도 별로 없어서 오빠는 어케 생각해? 이러면 뭐 그냥 좋다고 생각해 가 끝이었음 대화 자체가 노잼이었는데 1년간 어케저케 내가 대화를 끌고갔음
지금 남친은 말도 잘 통하고 말 자체가 좀 많은데 그 말 많은 게 나랑 잘 맞음 서로 생각이 비슷하니까 서로 말에 공감이 돼서 대화하는 게 재밌음 그래서 밤새 통화로 어떤 주제에 대해서 토론도 하고 그냥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도 있음
뭔가 극 F 만나고나서 극 T를 만나고 나니까 적당히 밸런스를 맞춘 남친을 만나게 된 것 같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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