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뭐지…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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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진짜 잘 만나고 있거든?? 지금 5개월째 연애중이야
오늘 퇴근하고 잠깐 같이 걷자고 해서 걷는데 남친 엄마한테서 남친한테 전화왔어
근데 남친이 스피커폰으로 받더라구
대충 뭐 집에 돼지고기 있으니까 먹고싶으면 와서 알아서 구워먹어라 이런 내용이었는데
님친이 깁자기 엄마 나 지금 여자친구랑 있는데 인사래볼래? 이러는 거..? 그래서 순간 옆에서 쫄아있었는데
갑자기 남침 엄마께서 “인사를 해도 걔가 나한테 해야지 내가 걔한테 인사를 왜 하니?” 이러시는 거…
그거 듣고 약간 벙쪄서 암말도 못하고 그냥 듣고 있었는데 남친이 “아 엄마 지금 스피커폰이라서 다 들려요…”이러니까 또 엄마께서 “그래? 다 듣고 있었어? 버르장머리 없네.” 이러시는 거임…
나 도망가야 돼..?

개싫다 진심;; ㅈㅂㄷㅁㄱ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ㅠ… 아ㅠㅠㅠ 웅… 도망갈게…
도망가자 기회다 스피커폰이라서 다 들린다까지 대화는 그나마 이해는 하겠는데 버르장머리없네 ㅇㅈㄹㅋㅋㅋ 와우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아니 난 진짜 이런적 처음임 첫 남친 사귈 때도 부모님 만나뵌적 있는데 나 엄청 예뻐해주셨고 두번째 남친도 부모님이랑 첫 식사 하면서 나 좋아해주셔서 그때 남친도 막 뿌듯해하고 그랬는데… 만나뵌적도 아직 없는데 냅다 그런 말 듣는 게 너무 충격이고 좀 남친이 갑자기 다르게 보여 마마보이인가 싶고…
아.. 물론 저것만 놓고 헤어지는 건 아니긴 하지만 너무 별로다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그치… 하 나 어캄… 일단 인사드리고 남친 어머님도 그래 얘기 많이 들었어~ 다음에 놀러오면 맛있는 거 해줄게~ 놀러와~ 이러셨거둔 그러고나서 남친이 어 엄마 일단 끊어요 하고 후딱 끊고나서 내 눈치 보면서 미안… 엄마가 좀 빡세게 말씀하시네;; 이럼 왜 그러신지 모르겠다고 집에서 내 얘기하면 좋은 얘기밖에 안 한다고 하면서… ㅅㅂ 그냥 대가리 한 대 세게 맞은 느낌이야ㅠㅠㅠ
@아는언니2 언니가 왜 그런 대우를 받아야 되는데 자기 아들이 언니네 부모님한테 그런 소리 들으먄 펄쩍 뛸 걸? 어른이면 스피커 폰 이라고 하먄 민망해 해야지 거기에 한 술 더 뜨네 으휴
곧 있으면 우리 아들이랑 헤어지라고 돈 좀 쥐여줄 거 같은데 그거 챙긴 다음에 헤어지자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2 하ㅠㅠ 아니 만나뵌 적도 없는데 왜 벌써 싫어하시는 거 같지…
@아는언니3 그냥 만나든 아니든 어떤 여자든 싫어할 거 같은데... 혹시 남자친구 이름 영범이야?
신이 준 기회야 이거
- 아는언니
글쓴이@빠른언니1 후 이거 때문에 헤어지는 게 맞나… 맞겠지… 아닌가…ㅠㅠ
@아는언니2 언니 이거 진짜 기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