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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바줘남친이 내 사진첩 봤을 때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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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댓글 좀 써주라. 남친이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내 핸드폰 백업하느라 안 잠겨져 있을 때 문자가 왔길래 나 아이폰 쓰는데 사진첩이랑 카톡 다 봤대. 사실 봤다는 거 자체는 화 안 나니까 걱정 말고. 근데 나 핸드폰 오래써서 사진이 2만개야.
거기에 나의… 모든 것.. 시발.. 그냥 이상한 그런 건 없는데 정말 나라는 사람 그 자체가 들어있어. 인스타샷 건지려고 혼자 생쇼하면서 사진 찍은 보정 전.. 쓰레기 같은 사진들.. 혼자 스튜디오 가서 프로필 사진 찍었는데 보정 전.. 음.. 나인지도 못알아볼 정도의 뭐라 그래.. 못생긴..? 아니다 직설적으로 좆같이 생긴 사진들, 존나 많아 그냥.. 솔직히 나도 하나하나 보면 깜짝 놀랄만한 느낌인데 남친이 그걸 봤다..?ㅎ 미치겠는 거지. 나만 보려고 찍은 내 셀카들, 우리집 잘 사는 줄 아는데 개판인 집과 방이 노출되거나 내 그냥 완전 하.. 나만 보려고 순수하게 찍은 생얼이지만 누가 그걸 본다면 자살하고 싶을 정도의 내 사진들. 음.. 언니들 있잖아. 나는 갤러리 정리를 아예 안 했어. 그래서 보정전 후 사진이 다 들어있고 전에 만났던 남자들? 사진도 그냥 다 있어. 그 사람의 관심사는 내가 만났던 남자들이기 때문에 핸드폰 봤다고 말하면서 그러더라고, 너 참 화려하더라. 나 만나면서 그런 옷 입은 적이 있었나? 참 남자가 정말 많았구나.. 이런 데 참 많이도 갔었구나 그러더라고. 뭐 이 문제는 지나갔으니까 상관없는데 단순히 쪽팔리고 죽고싶어서ㅎ 왜냐하면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지만 내 프라이버시가 개박살난 느낌이라 존나 지랄을 했어. 정신병 걸린 사람처럼 정신과 좀 추천해 달라고 욕하면서 나 쪽팔려서 못살겠다고 ;ㅎ 너땜에 죽어야겠다고 쪽팔려서. 그랬더니 자기한테는 쪽팔려하지 말라구.. 괜찮다는데 있잖아, 남도 아니고 남자친구가 본 건데 아.. 트라우마 생길 거 같다 ㅎ 뭐라고 말이라도 해주고 갔으면 해.. 언니들이라면 어떨 거 같은지.. 부탁이야, 이 일 잊으려면 남친을 잊고 헤어져야 하나.. 아님 내 정신 건강만 챙기면 되려나. 근데 여자들 사진첩.. 나만 이런 거지? 다들 보여줘도 상관은 없을 정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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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수치스럽겟다..... 나같은 경우에는 1. (정리안된 사진첩이니) 어차피 언젠간 누군가는 보게될 사진첩이엇다고 그게 지금이엇을뿐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2. 그냥 남친이 사진첩 본걸 기억에서 삭제해버린다. 아무도 못봣다고 꿈이엇다고 스스로 세뇌하기. .... 3.술을 존나 퍼마신다 잊을때까지 이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