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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아픈 거 - 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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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잘 하다가
외할머니가 뇌경색 와서
처음엔 병원에서 사람 썼는데
우리 할머니를 때렸대 계속

그 이후로 엄마가 할머니 관리 하는데
볼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파

의사소통도 안되고 몸에 마비 오고
삼킴장애 있어서 모든 걸 엄마가 해줘야하는데
지금 6개월 넘도록 엄마 혼자 간호하는데

엄마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고 외로워해..
일도 그만두고
나는 고3이라 자주 가지도 못 하고
그나마 동생이 가서 도와주면서 엄마 말동무 해주는데
엄마가 할머니 간호하면서 오른 쪽 팔 근육이 늘어났어..

아빠도 친가가 가게를 하는데
친할머니 혼자서 감당이 안되니까
회사끝나고 가서 도와드리는데
집 올 때마다 너무 힘들어보여

너무 보기 힘들다 진짜
할머니 괜찮아질수있을까?
걷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고 너무 마음 아파서
엄마가 옆에서 간호하는 거 볼 때마다 그 날 잠이 안 와

우리가족 오래 살았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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