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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바줘24살 언니를 갱생시킬 수 있을까 - 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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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인데 아직도 철이 안들었어

대학교는 여전히 중고등학교처럼 생각하고있는 것 같아
시험기간엔 살짝 공부하고 시험 끝나면 놀아재껴 (시험기간에도 놈)
보통 저정도 나이 되면 시험 끝나도 다 미래를 위해 틈틈이 자격증 준비하고 취업준비해야하는데,
그리고 인간이면 적어도 미래에 대한 고민이라는 걸 하는데 우리 언닌 그냥 그런 고민 없이 돈만 펑펑 쓰면서 놀아

심지어 재테크나 주식에도 관심이 1도 없고
4년 내내 편의점이나 카페알바같은 알바만 해

그런데 사놓고 한두번 쓰고만 화장품도 안쓴다 하고
옷도 사놓고 아직 택도 안뗀 옷을 안입고 환불도 안시키고 그냥 처박아 둬
환불하라하거나 당근에 팔라하면 아 귀찮아~하고 끝
맨날 과자 사먹는 건 기본이야
아예 돈 아까운 줄을 몰라..심지어 우리 집 돈 안많아


솔직히 더 답없는 행동들 많은데 다 적을 수 없을 정도야

좀 더 와닿을 수 있게 말하자면 엄청난 쾌락주의에 현재지향적이야. 지금 당장의 즐거움에 살고죽는 느낌?
일단 노력해서 갓생을 살고있는 사람들을 멋지다고 생각하거나 존경하고 그런 게 없어
그냥 자기랑 다른 사람 취급 하고 끝. 그래서 더 제대로 살아보려고 하는 게 없는 것 같기도 해

엄마가 언니한테 제발 정신 차리길 바라며 조언을 해도
아 맨날 잔소리 잔소리~~~ 이러고 ,
내가 충고하면 아오 이 애늙은이야;;
하면서 한귀로 흘려버려
자기 행동이 잘못된 거라는 걸 인지를 못해

가족들의 말은 다 잔소리고 자길 스트레스받게 한대
그래놓고 친구들 말은 잘만 듣고 잘 휘둘려
정작 진정한 언니의 편은 친구들이 아닌 가족들인데

엄마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거냐면서 언니랑 말다툼하고
지금은 몰래 울고 계시는 것 같아

나도 너무 답답해 미칠 것 같은데 엄마에겐 얼마나 큰 종양이 되어있을까 싶어

갱생시킬 수 있을까 우리 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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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부모님이 단호하게 나서야하는 문제지 동생이 나설 문제는 아니라고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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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가 뭐라고 친언니 인생까지 간섭해.. 대학 잘 다니면서 알바도 하는구만.. 부모님 등골 빼먹는 것두 아니고~~ 언니나 잘하셩! 친언니도 생각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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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언니2 글에는 안적었긴 한데 알바로 돈부족하다고 부모님께 용돈달라 하긴 해 그걸 그렇게 노는데 쓰는 거고 부모님 가슴에 자꾸 난모르쇠하며 못질을 해대니까, 내가 그렇게 부모님이 아파 하시는 모습을 더 지켜 보기가 힘들어서 그랬어 또 매번 새벽 4시까지 안자고 넷상에서 카톡하고 전화한다는 거 보면 생각이 있는 것 같지 않아.. 보는 게 더 답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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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는 몇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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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3 나는 20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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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수면 한심할 거 같은데 자퇴한 것도 아니고 너무 재촉하지 않아도 자기가 깨달을 때가 올 거야~ 아무리 가족들이라도 예를 들면 친척들이 너 결혼 언제 하니? 명절때마다 물어보는 것처럼 압박감 느껴질 수도 있을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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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4 사실 나도 깨달을 때가 올거라는 마음으로 지내왔긴 해.. 그런데 언니 말론 자긴 그렇게 자기한테 물어보고 강요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더 하기 싫다면서.. 아는언니말대로 재촉하는 걸 압박으로 느끼고 더 회피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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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현 잘 안 하는 성격이면 가족들한테 말 안 하고 혼자 미래에 대한 고민도 하지 않을깜 근데 대출을 하는것도 아니고 부모님 용돈만 축내는것도 아니고 4년동안 알바 하면서 자기가 벌어서 쓰는것도 대단한거얌 좀 더 지켜봐도 될거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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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5 나도 그부분은 칭찬받을만한 부분이라 생각해. 하지만 정규직도 아닌 알바로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번 돈을 저축 안하고 통장 동날때까지 다 써버리니까 경제관념이 너무 없는 것 같아서 걱정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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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면 빠르면 이번년도에 취업 하는 애들도 있을 나이긴 하지ㅠ.. 근데 20대면 충분히 급하지 않게 어떤일을 할 지 고민해봐도 되는 거 같아 동생인 글쓴언니가 고등학생인지 20살인지 모르겠는데 그나이 시선으로는 24가 엄청 늙은나이로 철들었어도 진작 들었어야 할 나이로 생각 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20대에는 이직도 많이 하고 20대후반에 아예 다른 업종으로 새로 도전하기도 하고 창업을 하기도 하더라구 30대에도 그러고 있으면 노답인데 20대에는 그럴 수 있다 생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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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본언니6 물론 우리 언니고 24살이라해도 아직 학생이기도 하며 어린 나이기도 하지.. 나도 해본언니가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우리 언니가 도전이라는 걸 했으면 좋겠어. 창업이든 뭐든 무언가를 하려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어.. 매번 자긴 아무것도 하기싫다고, 내가 왜 그런 걸 해야하냐며 자긴 아직 애기라는 식으로 말해서 답답하더라고..ㅜㅜ 급하지 않은 거라니 우선 나도 우리언니를 지켜보기만 할게.. 댓글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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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라고 다 재테크 주식에 관심 있는 건 아냥 그냥 월급 적금만 들고 주식 아예 안 하는 사람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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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그치 그건 나도 동의하는 부분이야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도 하지.. 그냥 글에선 우리언니가 미래에 대한 고민없이 돈을 막 쓴다는 걸 강조하려고 비유 삼아 언급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