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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바줘내가 예민한 건가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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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이번에 친해진 남자애들 중 한 명 소개시켜줬어

근데 실물 보고 까임(ㅅㅂ)

친구도 그 중 한 명이랑 연락 중인데 나랑 반대로
잘 되가는 거 같아

난 진짜 까여서 자존감 개하락하고 우울한데
내 얘기는 안 들어주고 자기 할 말만 하고 자기가 더 망했다 이런식으로 말 하믄데
누가봐도 잘 되가는 상황임..

여기까지는 다시 생각해보니까 이해되긴 하는데
어제 오늘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음

일어나서 몇 시에 준비하냐니까
지금은 너무 더우니까 이따 만나자 하는 거야
그래서 알겠다 했는데

30분 뒤에 걔가 화장한 채로 얼굴 어떻냐고 보내는 거야

그래서 벌써 준비했냐고 나도 빨리 준비하겠다 하니까

그 남자애 만나기로 했다는 거야..ㅜ

걔랑 놀다가 이따 만나자길래
솔직히 여기서 좀 화가 났는데 친구가 진짜 좋아하는
애니까 알겠다고 이따 헤어질 때 쯤 연락 해달라 했어
근데 진짜 몇 시간이 흘러도 연락이 안 와서
나 언제 준비하냐고 보내니까
얘 가족 외식 취소돼서 그런데 이따 저녁에 만나면
안 되냐 함.. 아직 답장 안 보냈는데 너무 화가 나는데
그냥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 하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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