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 되기 직전 ㅋㅋ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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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1 걔 19 친한 사이였고 서론부터 얘기하자면 애가 집 나왔다길래 가정사도 딱해 보이고 빈 집 하나 있어서 거서 잠이라도 자라고 비밀번호 알려줌 그 날을 기점으로 세 번 정도 서로 동의 하에 성관계가 있었고 이번에 터진 사건은 친한 남자애들이랑 얘랑 편의점에 놀러옴 얘 빼고 다 20살이라서 막 애들이 얘한테 음료수 사와라, 먹을 거 사와라 이런 식으로 심부름 같은 거 시킴 그리고 지들끼리 병나발 내기한다길래 내가 술 결제해줌 결과적으로는 내가 미성년자한테 미성년자인 걸 알고 술을 판 거지
애들 다 가고 얘도 가고 일하고 있는데 얘가 만취 떠서 혼자 편의점에 옴 안고 키스하길래 받아줬는데 얘가 창고로 가자는 거임 근데 난 더 이상 얘랑 성관계할 마음이 없었어서 들어가면 또 할 거 아니냐, 싫다 말했는데 얘가 잠깐 얘기만 좀 하자고 해서 따라들어감 그러고 나서 내가 싫다고 수십 번 거절했는데도 얘가 강제로 바지랑 속옷 벗겨서 억지로 삽입했고 내가 싫다고 하면 때렸음 (스팽킹 정도였긴 함) 그래서 내가 “강간으로 신고하기 전에 그만해라”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멈췄고 나는 경찰에 신고함
어제 가해자측 부모님이랑 통화했는데 성인인 내가 미성년자인 자기 아들을 먼저 집 비밀번호 알려주면서 유혹했고, 이전에 성관계한 거 보면 서로 호감이 있었던 거 아니냐, 우리도 그럼 법정 싸움할 수밖에 없다, 술 판 거 신고하겠다,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랑 전과 남을 거다 이런 말 들음
내가 당한 입장인데 왜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지금 본인이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이래서 지금 뭐가 뭔지 분간도 안 가고 멘탈 존나 갈렸고 걍 괜히 신고했다 생각 들고 술 판 거 신고 들어가면 사장님한테도 영업정지 손해배상해야 되고 (매장 크고 매출 높음) 벌금도 내야 되고 전과도 남는데 그냥 인생 좆된 거 같고 앞이 막막함 걍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음

언니 돈도 있는것같은데 변호사 수임하고 합의금받아먹어 적반하장이네 상대방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