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내가 예민한거야?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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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같이 자취하는데 내가 예민하게 구는건지
알려주라
일단 화장품, 기초 이런거 떨어질것 같으면 내가 사
동생은 살 생각도 없어보이고 이번에는 너가 사 하면
자기 다음달 월급날에 사겠다 이런식이여서
결국 내가 먼저 사
그 후에 돈주거나 이런거 없고
기초 화장품도 내가 피부 예민하고 잘 뒤집어지는편이라
이거저거 팩이나 크림 같은거 사놓으면 걔도 써
그리고 다 쓰면 그냥 자기 쓰던거 쓰고
쓰지 말라해도 씅내면서 안쓰면 되잖아~ 하면서 걍 써
화장품 떠나서도 집에 필요한거
예) 물티슈, 돌돌이, 청소티슈, 정리용품
이런거 다 내가 사고 동생은 산적 한번도 없어
하다못해 탐폰도 내가 사는데 매번 내가 생리할때만
다 떨어져서 매번 또 내가 사야해
속옷도 내가 짝 맞춰서 입는주의여서 세트로 내가 사두면
걔도 입어 근데 걔는 브라는 몇일 입고 팬티만 매일 갈아입어서 내가 입으려고 할때마다 다 짝 안맞는게 짜증나서
20만원 들여서 세트 4개 더 샀고
빨래도 일주일에 한번? 돌릴까말까야
걔가 빨래 해도 다 마른 빨래정리 안하고 걍 한쪽으로 밀어넣고 널어놔
설거지도 마찬가지 정리 안하고 그 위에 쌓아놔
먹는것도 내가 집에 라면이나 햇반 이런거 사두면 말없이 걍 다 먹고 내가 옆에 있어도 물어보지도 않더라
근데 또 뭐라하면 서로 기분 안좋을거 같고 해서 걍 아무말 안했거든
그리고 이번에 내가 걔 햇반이랑 편의점 된장찌개 먹었는데 그걸 돈으로 달라는거야
그래서 너가 내꺼 먹은건..? 이라고 하니까 그건 걍 넘어간거 아니냐면서 이해 안된다는식으로 말하더라
내가 그냥 넘어가는건 당연하다는식으로 말하는게 열받아서 뭐라 했더니
자기 오늘 좀 힘들었다 됐냐? 하면서 화풀이해
위에 말했던거 좀 안해주면 안되냐, 이번엔 너가 사면 안되냐 하면 자기 힘들다, 돈 없어서 다음달에 사야한다
이런식으로 매번 넘어가
대화가 안통하는거 같으면 내가 따로 집 구해서 사는게 맞겠지?

따로 사는 게 나을 거같음 말도 안 통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