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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언니들은 인간관계 어때??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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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오면 일상공유하고 주기적으로 만나는 찐친 한명정도는 만날 수있지않을까 기대했는데…
쉽지않다!!ㅎ…

언니들도 공감갈지는 모르겠는데
언제부턴가 사람들앞에서 말하는게 힘들고 불편해졌어. 그래서 최근에 계속 왜그럴까도 생각해봤다? 지금까지 생각한바론 사람이랑 있으면 생각도 걱정도 많아져서 에너지가 되게 많이 쓰이는 느낌이 들었어.

예를들면 내가 잘못 말해서 상대방이 오해하구 기분나빠한다거나 내가 너무 들이대서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한다거나 하는 그런 걱정들…?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 흔히 주고받을 수있는 장난도 좀 머뭇거리게 돼. 보통 서로 장난도 치고 웃긴말도 가끔 하면서 점점 친해지잖아. 근데 나는 그게 잘 안되니까 관계도 계속 뭔가 비지니스적이고 표면적인 느낌으로만 가게 되더라.

그래도 좀 친한무리에 아는 친구 3명 있긴한데 다 겉친인 것 같아. 같이 있음 재밌긴한데 좀 안맞는 느낌이야. 그 친구들은 비교적 활발하고 유쾌한 대화(?)를 선호한다고 하면 나는 조용하고 딥한 대화를 선호해서 그 친구들이 하는 토크를 잘 못따라가겠어. 그냥 좀 고장이 나…흐헬헿ㅎ……… 어떻게 반응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막 요즘것들 얘기 나오면 (뭐 코르티스, 영크크, 뭐뭐띠니, 뭐뭐기니……💦🤦🏻‍♀️) 그냥 동태눈깔 되버려..ㅋㅋ 그래도 반응 안하고 있으면 걔네들도 눈치보일까봐 일부러 고심해서 반응 쥐어짜내고… 쪼까 마이 힘드러 ㅎ..
(이미 그 무리 중에 한명은 내가 재미없다고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아 껄껄🙂‍↔️)


내가 원했던 인간관계는 이게 아인데………



암튼 개인적으로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것도 좋아하고 외로움도 타는 성향이라 나한테 있어서 친구는 꽤 소중하거든. 근데 음…뭐랄까 되게 역설적이게 소중하고 좋으면서도 힘들고 불편해.. 그래서 찐친만들기도 더 하드해지고.


언니들은 요즘 인간관계 어때??

나랑 비슷한 경험 겪고있는 언니들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런 언니가 없었으면 좋겠으면서도 괜히 있었으면 좋겠어…ㅎ 나만 이런거라고 생각하면 좀 답답하고 무서워질 것 같나봐.

잉 ..그만 얘기해야겠다..!! 오랜만에 속 얘기해서 신났나봐 미안해 ㅎ


끝까지 두서없는 내 푸념 들어준 언니 있다면 정말 고마워!
언니가 최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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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너무 걱정이 많은듯 ㅠ 그냥 좀 내려두고 편하게 행동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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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20대 중반이고 인간관계에 진심을 다하는 편이 아니라 대학생 되던 시기에 그냥 비지니스 친구만 사겨야겠다고만 생각을 했었. 근데 대학교가서 사귄 친구들이 내가 거절해도 자꾸 약속을 만들고 그 당시에는 너무 귀찮고 싫었지만 졸업하면서 그 친구들한테 솔직하게 말했었어. 나는 대학교에서 진정한 친구를 만들 생각이 없었는데 너희를 만나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이야. 그리고 나는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또 직장에서도 친구들이 만들어져. 오히려 인생을 살면서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만나게 되는 친구들이 있어. 그러니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마음, 성향 안맞는 친구들한테 외롭다는 이유로 애써가며 노력하지 않아도돼. 노력으로 만들어진 관계는 언니가 놓으면 끝나니까 흠.. 애초에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다가왔으니까 쉽게 이런 생각을 했을 수도 있지만.. 인생에서 친구가 전부는 아니니까!! 너무 깊게 생각하지 꾸며낸 언니 말고 진짜 언니답게 지내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