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인간관계 고민 - 속닥
해본언니
- 해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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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활 오래했는데 그 이전에 학교 다닐때부터 크고 작은 트러블이 많았어
원래 정에 약하고 친구가 필요한 스타일이었는데, 와중에 성격도 쎄서 내가 원하는 관계를 형성할 수 없었던 거 같아
좋은 게 좋은 거고 넘어갈건 넘어가고 그랬어야 했는데 부당하다 싶으면 들이받고
외모는 솔직히 괜찮은 편인데 이게 더 독이 된 거 같아 남자들이야 다 처음엔 잘해주는데 이성관계에 둔해서 그냥 친구로 좋나보다 단순하게 생각했어... 벽 안 치고 다 좋게 대해주니까 나중에 자기한테 여우짓했다고 느끼고 뒷담까고, 여자들은 또 여자들대로 꼴보기 싫었을 거고. 남자들이 앞장서서 욕하니까 자기들도 이상했다고 거들더라고 나는 남자들이 여자 욕할 때 쉴드쳤는데 배신감 느껴서 대응도 잘 안 하고 모임 나와버렸어.
일대일로 오래 친한 애들은 많았는데 작년에 같이 수험생활하면서 나도 지쳐서 감쓰 안 해주니까 연 끊긴 애들도 두명 생기고,
지금도 친구들한테 연락 먼저 할 순 있지만, 그냥 너무 지치고 무서워서 외로운데 먼저 연락도 못하겠어
극복하려면 뭐라도 어떤 모임부터 나가는 게 좋을지, 요새 이상한 일 당하는 사람도 많은 거 같아 조심스럽기도 해
혹시 조언해줄 수 있어?

굳이필요없는 모임하지마 대신 단점을 이제는아니까 변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