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18살 임신..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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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얘 밖에 없고 얘도 나 밖에 없는 10년지기 절친이야기야
놀면서 얘가 갑자기 진지하게 할 말이 있다 해서
뭔데?라고 물었더니, 얘가 2년 전부터 지금까지 ㅈㄱ만남을 200번 이상을 해서 이때동안 돈을 벌어 왔었단 거야.
얘 말론, 처음 했을 땐 무서우니까 ㅋㄷ을 꼭 끼고 했다가, 한번 안 끼고 몇 번 해봤는데, “임신이 난 잘 안되는 몸인가보다” 생각하고 상대방한테 항상 걍 안에서 해도 된다고 했대. 이거 듣고 충격 먹었고..
근데 문제는 현재 18살인데, 임신을 했대..
최근 들어 이상하게 머리가 어지럽고, 구역질이 나오고 해서 바로 설마? 하고 임신 테스트기를 사서 해봤는데,
놀랍게 두 줄이 떠가지고 이거 잘못된 건가? 싶어서
확실하게 알려고 산부인과를 갔는데 의사가 18주 차라고 했다는 거야. 하필 무증상였던 거지
부모님한테 말해야 하는 게 맞다고 친구한테 말했는데,
말하면 난리난다고 말 못하겠다고 하고, 지 배를 때려서라도 죽일거라고 하고 앉아 있고 ㅜㅜㅠㅠ ,
난 솔직히 오랫동안 정말 친하게 지낸 친구가 그런 행동을 해왔다는 것도, 그런 걸 해서 임신을 했다는 것도 너무 충격적이라서.. 얘한테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걱정 된다

저런 친구 왜 곁에 둬?
나라면 그렇게 생각없는 애 곁에 안 둠 본인 몸 함부로 굴리면서 이런 일 생각도 안 해봤대? 알아서 하라해
중절수술 가능한 시기도 한 달이나 넘었네 그 시기에 하면 불법이야 냉정하게 내가 언니 상황이라면 손절할 듯 그 나이에 조건만남을 몇백 번이나 한 것도, 생리를 3-4번이나 건너뛴 건데 몰랐다는 것도, 배를 때려서라도 애 죽이겠다는 말 하는 것도.. 생각이란 게 아예 없어 보여 그런 친구 옆에 두는 거 아니야 10년지기 절친이니 이번 한번은 옆에서 위로해주고 다독여준다 해도 친구는 앞으로도 계속 같은 행동 할 거고 언니는 그 친구랑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취급 받게 돼
@아는언니4 인터넷에 찾아보니 본인요청 중절수술은 14주까지만 가능하고, 성범죄 연루 같은 특정 사유가 있다면 24주까지 가능하대. 애아빠가 누군지 짐작이 간다면, 또 그 남자가 성인이고 그 친구가 18살인 걸 알고도 조건만남을 한 거면 성범죄 사유로 합법적인 수술이 가능할 것 같고, 이런 경우 법률 상담도 필요할 것 같아. 그리고 만약 수술을 하게 되면 부모님 동의가 꼭 필요해.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않고서 수술은 아예 불가능해. 그 친구에게 가장 최선의 선택은 이거밖에 없는 것 같아 친구한테 알려줘
진심으로 지능에 문제있는듯 정상아닌것같아보임
아무리 겁이없어도 그렇지 안에 막 싸고다닌 거 보면 생각이 진짜 너무 없는 거 같다… 시키는 대로 안할거면 알아서 하라구래… 도와준대도 난리야
... 초기도 아니고 중절수술도 이제 어려울텐데 공감해주고 뭐 어떤말을 해주고 자시고 지금 언니도 알다시피... 뭐 어떻게 하기가 어려워. 미성년자고 책임질수도 없고 물론 친구가 잘못한거 본인이 제일 잘 알겠지만 일단 그건 제쳐두고 생명인건데 지금 혼자 어떻게 할 수가 없잖아.. 어른한테 알리긴 해야지 뭐. 최대한 빨리. 난리나도 그건 본인이 감당해야 할 일인거야. 그건 어쩔 수 없는거야... 그렇다고 계속 회피하거나 해서 될 일이 아닌거 언니도 잘 알잖아. 친구도 배를 때리고 자시고 할 생각하기 전에 정신차리고 그냥 감당하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