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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구라치는 친구 심리가 뭐임?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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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봤고 걔랑 제일 친한 친구가 나임
중학생때 친했고 고딩때는 아예 다른 학교였고 나는 중간에 타지역으로 아사갔었음
일단 지금 서울에서 알바 구해서 한다는데 구라같음(원래는 우리 다 지방사람이야
전에 자퇴하고 학원 다니러 서울 간다고 했을 때는 믿었고 진짜 같았는데 지금은 걔가 하는 말 다 개구라같음

일단 첫번째로 남자가 진짜 자주 바뀜
처음에는 서울 가서 알게 됐다길래 난 잘 모르니까 믿었거든 그리고 그런 걸로 구라칠 리가 없다고 생각했음
근데 남자가 자주 바뀌는 걸 떠나서 알바하다가 만난 것도 구라같고 걍 어플남? 오픈채팅 같은 곳에서 알게 된 거 같음;;;
내가 친구의 남자가 옾챗남이나 어플남이라고 거의 확신하는 이유는 자주 바뀌는 걸 떠나서 나이가 너무 연상이거나(고2때는 31살 남자 만나러 간다고 여행약속 파토냄 ㅋㅋ) 개멀리 살아서 접점도 없다거나 갑자기 군인이랑 연락한다던가 하는 건데 나도 당연히 처음엔 믿었지 근데 듣다보니까 그냥 개구라 같은 느낌…
내가 대학때매 멀리 왔는데 걔가 나 사는 지역 애랑 연락하게 됐다는 거임 그래서 내가 서울 사는데 어떻게 알았냐 대학 어디냐 물어봤는데 걔가 실토함 사실은 뭔 동네친구 만나는 앱에서 만낫다고 ㅋㅋ 그냥 이때부터 내가 의심하던 거 다 확신으로 바뀌었던 거 같음 서울 사는 것도 구라고 본가에서 계속 사는 거 같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걔의 모든 말이 다 구라라고 확신하게 된 이유가 걔 이번에 해외여행 갔다고 했거든 거기 나도 2년 전에 갔던 곳이야 입국심사썰 푸는데 누가 들어도 개구라 같은거야 걍 넘어가긴 했어
걔가 여행 당시에 지 폰 화면 캡쳐해서 보내줬을때 시차 때문에 시간 달랐어야 했는데 한국시간이랑 똑같았음
여행 비용도 많이 들어가야 하는데 턱없이 작길래 내가 그렇게 조금 들었다고? 하니까 갑자기 또 아 아닌가? 한 천 정도 들었어 이럼 그러다가 일주일 뒤에 똑같은 질문하면 답이 또 달라져 앞뒤가 다른 말이 많음 이거 말고도 의심갈만한거 진짜 개많은데 내가 걍 넘어감

내가 좀 빡쳐가지고 두서없이 쓰긴 했는데 진짜 심리가 뭐지? 진짜 모르겠음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자꾸 나를 긁어 나는 진짜 친하다고 생각했고 오래 봤고 걔나 나나 힘든 시간을 같이 보내서 정말 가족같은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만 그렇게 생각한 거 같음 그냥ㅋㅋ
내가 전에 진로 때문에 힘들어했고 그때 얘기 싫어하는거 뻔히 알면서도 자꾸 그때 얘기 꺼냄

나 눈치도 없는 편인데 진짜 얘가 나한테 열등감 가지나 이런 생각도 했었음 그래서 나 혼자 생각해봤는데 난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쨌든 대학도 멀리 오고 그때 일 다 잊고 사는데 걘 자퇴하고 검고도 몇번이나 떨어지고 계속 똑같이 살아서 그런가 싶기도 함
나 오랜만에 만났을때도 성격이랑 얼굴 왜이렇게 변했냐고 대학간 것도 어색하고 너의 모든게 어색하다 옛날로 돌아와 이말을 존나함 내가 참다참다 그 말을 왜이렇게 많이해 좀 그만해~ 이렇게 장난식으로 말했더니 걍 어색해서 그래 ㅇㅈㄹ
나도 이런 생각 하기 싫은데 그냥 걔의 모든 행동이 이해가 안 되고 복잡해 머리가 지금 ㅠㅠㅠ 왜그럴까 진짜

+그리고 내가 친구 비하하는게 아니고 경미한 경계선지능이거나 자존감이 너무 낮은 거 같음
중딩 때는 잘 몰랐고 고딩 땐 내가 좀 피해서 몰랐는데 진짜 존나 멍청하고… 나도 똑똑한 편은 아닌데 걘 걍 진짜 초딩이랑 대화히는 거 같고 일반 사람들과의 티키타카 이런게 좀 딸려 다른 친구들이랑 얘기할때 혼자서 개뜬금없는 말 뱉거나 문제 생기면 그냥 영원히 회피하고 사람이 근본적으로 답답함 내가 한번 그렇게 봐서 이렇게만 보이는 걸 수도 있는데 그냥 너무 답답하고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을 일삼아 우리 엄마가 걔를 아는데 모자라보인다고 일반적이지 않아보인다고 거리를 두라함 태어나서 엄마가 이런 말 하는 거 처음 들어봤고 내 친구들 다 좋아했는데 걔랑은 친하게 지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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