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거짓말 판별 도움좀 줘... plz 좀 길어유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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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년간 연애를 해오고 있는데 최근에 연애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어떤 일로 계속 신경을 쓰고 있어 약간 신뢰에 관한 문제야
그 얘기에 대해서 남자친구랑 이전에 2-3번 정도 얘기를 했었는데 그때마다 남친이 말로 설명해주고 안심시켜주기는 했지만 내가 걱정이 너무 많기도 하고 내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 아니니까 계속 꺼림직한 상태로 남아있었단 말이야...
그래서 오늘 사실 그 일 아직도 걱정된다고 얘기를 꺼냈는데....남자친구가 한 말을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면
아직도 자기에 대한 신뢰가 그렇게 없는게 믿기지 않는다. 1년이라는 시간을 넘게 만났고, 지금까지 사랑 표현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자기를 그렇게 의심하고 있었다는게 서운하고, 지금까지 나는 뭘 한거지? 이런 생각까지 든대. 자기는 지금까지 살면서 주변 사람들한테 그런 의심을 받아본 적이 없다면서 조금 황당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어
근데 이렇게 얘기 하고서 자기도 말이 조금 막 나갔다고? 느꼈는지 진짜 그런 거 아니고 그 자리에 같이 있었던 친구들한테 확인도 다 시켜줄 수 있다, 아니면 자기 친구들을 소개시켜주는게 좋겠다 친구들이랑 아는 사이가 되어서 내가 조금이라도 연락 안되면 친구들한테 연락하는 식으로 해서 확인을 할 수 있으니까 친구들이랑 자리를 한번 만들어보는 건 어떻겠냐는 식으로 얘기를 했어. 자기를 제발 믿어줬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얘기 하는동안 뭔가 눈물이 고이는 듯 싶더니 살짝 눈물을 훔치더라고 우는 거는 또 처음 보긴 함
뭔가 남친 입장에서는 이전에 했던 얘기에 대해 또 설명을 해야하고, 갑작스럽게 내가 계속 의심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된 거잖아 그래서 어느정도 저런 반응은 이해가 돼.
그런데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만약 나는 내가 남친 입장이었으면 나는 정말 결백하고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게 확실하니까 황당하고 서운한 감정이 먼저 들기보다는, 일단은 상대방을 먼저 위로해줬을 거 같거든 나에 대한 의심을 하고있고 더이상 의심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으니까..... 그 상황에 대해 제대로된 설명과 해명을 먼저 했을 거 같고.. 내가 상대한테 신뢰를 많이 못줬구나 싶으면서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들 거 같은데
근데 남친은 억울하고 서운하다는 반응이 먼저여서 솔직히 조금 놀랐음...
그리고 보통 거짓말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자기가 먼저 화를 내거나 선수를 쳐서 대화의 논점을 흐린다고 많이들 하잖아 ㅠㅠ
나도 이렇게까지 의심하고 생각하고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고,
남친한테 이미 오늘 저렇게 한 소리 들어놓고 또 이렇게 의심하는 거 진짜 웃기고 피곤한 거 아는데.. 잘 풀고 와서도 자꾸만 남친 반응이 생각나고 신경쓰게 되네 ㅠㅠ 뭔가 나라면 저런 상황에서 저런 반응이 먼저 나오지 않았을 거 같아서 더 신경쓰이는 거 같아...
언니들이 보기에는 남친이 진짜 억울하고 황당해서 저런 반응을 보인 거 같아? 아니면 거짓말을 들키지 않으려고 조금 예민하게 반응한 거 같아?? 도와줘 ㅠㅠ 엉엉

난 내가 반대 입장이라 생각했을 때 진짜 결백하면 충분히 나올 만한 반응이라 생각하긴 함 근데 언니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도 연락 뜸한 게 진짜 찜찜하긴 하다 어렵네 근데 남자들끼리 베트남은 진짜 개찝찝하네ㅋㅋㅋ..
난 억울해 보이긴해..
음..난 오히려 결백해서 남친이 저렇게 반응했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뭐 거짓말을 친거면 거짓말 아니야~ 걱정했어? 하면서 약간 계속 위로해주고 대충 넘어가려고 하지 않았을까?
@아는언니4 진짜 억울한 것 같으 나는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4 그런가?ㅠㅠ 언니였어도 저런 반응이 먼저 나왔을 거 같아? 뭔가 심증으로 계속 의심을 받는 상황이라면...
거짓말친 건 확실한거야?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아니 ㅠㅠ 확실한 건 아니야 그냥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내가 그렇게 의심을 하고 있었던 거야..
@아는언니2 의심할만한 짓을 하면 안되지 애초에 의심하는사람도 존나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