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통보 당했어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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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엄청 잘 사겼음
나 원래 남자친구 생기면 말 잘 안하는데
가족들한테도 얘기했음
오래 만날 것 같아서
원래 남자한테 믿음도 잘 못주고 만났다가 금방 헤어질 거면 주변한테 떠벌리지도 않는 성격이라
근데 이번 남자친구는 처음으로 믿음이 갔음
의지도 했고
내 속얘기도 처음 해봤고
남자친구를 믿게된 이유 중에는 앞으로의 미래에 우리가 당연하다는 듯이 말해주는 다정함 때문이였음
예를 들면 음식 고를 때도 어짜피 우리 만나면서 이거 메뉴 다 먹어볼 거니까 지금 먹고싶은 걸로 골라
아님 내가 바빠서 못 볼 때도 오늘 못봐도 우리 앞으로 계속 오래볼거니까 괜찮다고 달래주고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는 나한테 처음으로 그런가 하는 확신을 하게 해준 사람이였음
3일 전에 만나서 아무 문제 없이 데이트 했고 심지어 내년에 개봉되는 영화 같이 보자고도 얘기 나눔
어제 밤에 이별 통보받음
나를 좋아하는게 아닌 것 같대
미안하대
진짜 꿈꾸는 것 같고 아직도 안 믿김
이러다가 연락 올 것 같고 다시 전처럼 얘기할 것 같고
스트레스 받으면 위경련 오는데 위경련에 다래끼 나고 장기가 다 뒤틀리는 것 같고 공황오는 거 같고 그럼
다 이렇게 이별 하는거겠지
어떻게 견디냐 이거... 힘들다

차이면 기분 나쁘지 자존심 상하지 하남자 버려
남자 사귈때 안믿고 사겨야해 그래야 덜힘듬 난 미리 알고 사귀기도했고 내가 먼저 차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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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사귀네 미래 약속하면서.. 말보다 행동을 더 많이 봐야함 마음을 너무 확준거 같은데 사람 만나다보면 보는 눈(기준)이 생기더라구요.. 그냥 입만 살았던 사람이고 좋아하지 않아도 말만 다정하게 번드르르하게 하는 그런 사람인듯 마음정리 하고 절대 받아주지마 ㅠㅠ 정리되고 더 좋은 사람 만나잖아? 진짜 생각안나!!
얼마나 사겼는진 모르겠지만 나도 저렇게 다정했다가 이주 만나고 통보받았어 그땐 진짜 상처 많이받았고 자존감 떨어졌는데 그냥 데이트하다보니 지 이상형이랑 달랐나보다 생각함.. 많이 힘들겠지만 운동하면서 기운차려 친구들도 만나고 ㅠㅠ
이래서 초반에 확 마음주면 안되는것같음 그리고 회피형은 너무 최악이야 나도 최근에 겪고 너무 힘들었음 심장 빨리뛰고 잠도못자고 .. 시간이 약이야 힘내 언니
언니 나도 차였는데 진짜 너무 힘들겠지만 2달만 벼텨봐 절대 연락하지말구 그럼 한층 더 성장한 내 모습을 마주할 수 있을 거야
나랑 개비슷해ㅜㅋㅋㅋㅋㅋ 회피형ㅅㅂ 지혼자 맘정리다하고 이별 2일전에 데이트+섹스도함 미친넘 진짜 미친넘이야....언니너무힘들지ㅠㅠㅠ 더좋은사람만나라는 신의계시라는걸꺼야
@아는언니15 지말로는 누나가 자길별로안좋아하는것같고 난누나(나) 먹고싶은더물어봤는데 누난데이트할때 내가뭐먹고싶ㄷ냐고물어본적이없다면서 이상한핑계를대더라교 ㅋㅋ 키톡 인스타도 차단하고 개미친넘;
진짜 미친넘인가
이래서 남자가 하는 말 다 믿지 말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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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이기적이다 그러고 나중에 또 연락오면 절대 받지마
짧은 연애였나…? 언니 말만 들으면 그래도 꽤 사귄 것 같은데 이런식으로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헤어지는 건 매너가 아닌 것 같은데…
토닥토닥
카톡으로 갑자기 말한거야?
혹시 이별통보 받기전부터 슬슬 답장 느려지고 톡이 오던데 안오고 그런 느낌이 있었어?
얼마나 만났어?
난 내가 반대로 남친입장인데 어케 통보할지 막막함 당연히 있을거같았는데 만나면서 정떨어지는 부분들이 쌓이면서 안좋아짐
얼마나 연애한거야...?
@아는언니19 ㅈㄴㄱㄷ 나도 궁금..
친구들 많이 만나고 울고싶은거 참지말고 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