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교수들은 휴학 왜 말리는거야?

아는언니
아는언니
4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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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신적으로 많이 아파 자살 사고 자해 시도 가능성도 너무 높고 학교를 가서 수업듣고 그러는데 집중도 안되고 교수님들이 뭘 가르치는건지도 모르겠어 너무 스트레스 받아

전남친한테 성폭행도 당했어서 너무 죽을 거 같이 힘들고 요즘 공황 자살생각 이런 것도 너무 심해서 부모님이랑 상의하고 휴학 결정했거든 정신병원 입원도 알아보고 있고

근데 교수랑 상담했는데ㅋㅋㅋ

남들 다 힘들다 그렇게 산다, 자기도 정신과 진료 받아봤다, 수면장애 나도 있다, 왜 너네는 상담할때는 말 없다가 휴학할 때 와서 이만큼 힘들었다고 하는거냐 하고 화내더라


전남친한테 성폭행 당한 것도 내가 지금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더니 그 트라우마나 상처가 덜 한거래 그 상처가 더 크고 트라우마가 깊게 남아있으면 남자 못 만난대

지금 남자친구가 내 트라우마랑 상처를 보듬어주는 남자라 만나는 건데

지가 뭐라고 내가 덜 상처 받았다 뭐했다 평가해?


내가 진짜 다 털어놨어 정신과 진료서도 떼서 갖고 가고

근데 내가 지금 이 상황을 회피하는거래 나중에 30대 40대가 되고 또 회피할거녜

도망쳐도 되는 건 없대

난 지금 안피하면 30대 40대의 내가 없을 거 같아서 죽을 거 같아서 휴학하겠다고 한건데

내가 왜 무시를 받아야돼?

내가 왜 교수 힘들었던 얘기를 들어야돼? 지금 나는 까딱 건드리면 죽어버릴 거 같이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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