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간이식 해줘본 언니 있어?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72
0
4
아빠가 매일 술 3병씩 먹음 ㅇㅇㅇ하루도 빠짐없이
간경화라는데 진행도 많이 되었다함 엄마는 울고 난리났는데 난 그냥 아빠가 본인 자해하는거라 생각해서 무덤덤하네
이전에도 3-4년전에도 아파서 병원갔을때 간경화 이전까지 갔다했을때도 자긴 술끊고 스트레스받으며 괴롭게 살고싶지않다면서 잠깐 끊었다가 지금까지 계속 먹음
난 본인 선택이라 생각함…죽는게 무서웠다면 간경화이전까지 갔다했을때 끊었어야한다고 생각…
그래서 내가 아빠보고 아빠는 자식이나 마누라 간 이식받아도 술먹을사람인데 그 누가 지 몸 째서 이식해주려하냐고 생각 좀 해보라했음
근데 아빠랑 가족들 전부 혈액형이 맞질않아서
다른 이식자랑 간 교체해서 이식하는방법도 보고있는데
근데 술끊는다하고 맞는다하면 이식해줄게 나밖에 없음
(오빠 생산직 일하고 술먹음/ 엄마 담도 안좋음 가족력)
나만 아직 젊어서 아무것도 없음

근데 이식 안해줄수 없잖아 이식 안해주고 언니가 잘 살 수 있다면 당연히 안해주는게 맞지만 그래도 아빤데 그러다 잘못되면 계속 찜찜하겠지 뭐
- 아는언니
글쓴이@해본언니 그러치 ㅠㅠ 웬만하면 나라도 간 크기 맞았음 좋겠는데 가족 세명 다 부적합 나오면 방법이 없겠다…
술만아님 사이좋으면 이식되면 해주겠지만 딸이 수술까지 해줬는데도 술먹고 살면자식으로써 더 괴로울듯 … 솔직히 언니 선택이 더 중요한거고 잘 생각해봐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 그렇지.. 맞는지 아닌지도 중요하지만 내 간만 맞는다면 해줄거같은데 술 못끊고 계속 마신다면…안해줄거같음.. 몇년이나 더살겠다고…… ㅜ ㅜ 아후 심란하다 심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