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알바퇴사통보

한 곳에서 일 년 넘게 하는 중이고 고3때부터해서 지금 방학해서 잠깐 와서 하고 있는데 우ㅏㄴ래 사람 두 명 쓰는 거 장사 안된다고 사람 한 명으로 인건비 줄이고 혼자 하는데 배달 홀 밀려서 실수를 좀 했어 배달 빠뜨리고 보내고, 계산 덜받고 그래서 사장님이 내일 올 때 커피 돌리라고 하고 오늘도 10시까지가 근무시간인데 마지막 태이블 손님이 사정 좀 봐달라해서 30분 추가근무를 하는데 손님분께서 미안하다하시면서 팁 오만원을 주셨는데 사장님이 그걸 보고 손님분들이 10시 30분 거의 다 돼가는 시각에도 나가실 생각 안 하고 돈 쥐어주면서 편하게 먹게 해달라는 뉘앙스로 나오니까 사장님도 입장이 좀 그랬는지 나보고 오만원 받았으니까 치우고 가라는거야 11시 전에는 나갈 것 같다면서 그리고 일 한 시간은 정시로 체크하래 팁받았으니까ㅋㅋ 그래서 알바 끜나고 약속 있다고 거짓말 쳤는데 나보고 더 미루래는거야 시간을 나도 기분이 상해가지고 원래 10시까지가 근무시간이고 30분 편의 봐드린건데 내가 왜 그래야 하냐는 식으로 얘기했더니 니가 이 시간에 일 하고 있으니까 팁받은거지 않냐 근데 너 돈 받을 건 다 받으면서 마감을 사장님 본인이 다 치우고 가야겟냐 이러는거야 나 이거 무단퇴사해도 되려나?진짜 너무 어이없고…ㅋㅋ화난다 이런사람인 거 알앆눈데 이젠 더이상 견디면서 일할 자신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