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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결혼했는데 이혼하고싶어 - 속닥

해본언니

  • 해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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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결혼했는데 이혼하고싶어


남편이 전문직이라 축의금이 많이 들어와

근데 나도 의외로 못지않게 많이 들어왔어

그래서 우리 같이 축의금으로 아파트 대출금을 갚기로했어


근데 그돈을 시댁이 홀라당 다 들고갔거든

그래서 나도 언니한테 맡겼어


근데 그걸로 나한테 ㄱㅈㄹ 을 하는거야

내가 잘못한거야?

내가 뭘 잘못했지?


너무 기가막혀ㅡ

그리구 내친한 친구가 실수로 축의금을 신랑측에 냈거든

액수가 커 왜냐면 나도 많이했고 걔 첫째둘째 돌잔치도 갔었거든 

50이나 했대


근데 그돈을 안돌려줘ㅡ

니돈내돈이 어딧냐고 큰소리쳐

이거 완전 돈떼인 기분인데 나만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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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 없이 이혼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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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안됨. 혼인신고 안했으면 심각하게 잘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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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빨리 이혼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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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요즘같은 세상에 애없는 이혼은 이혼도 아니야 잘생각해 언니 남친이 언니한테 지금껏 얼마나 잘해줬길래 병신한테 속아서 결혼까지 한건진 모르겠는데 결혼 직후에 축의금가지고 개지랄하잖아 이게 다잡은 물고기다 아님 뭐야? 걔 진짜 약았다 결혼까지 했으니 이제 점점 당당하게 선을 넘을거고 애까지 생긴다? 진짜 화룡점정 언니 인생 꼬지 말고 잘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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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였음 혼인신고 안했으면 이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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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원래 부모님들이 축의금 준다 해놓고 막상 들어오면 본인들이 가져가는 사람 많아 나라면 부모님이 해주신 게 거의 없는데 가져가신거면 당장 가서 받아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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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쳣나 확실히 할건 확실히해야지. 시작부터 지랄이야 지랄이. 니돈 내돈이 아니라. 확실히 할 건 하는거라고 전해 신랑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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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돈은 다 지 가족 주고 와이프돈으로 꽁으로 결혼생활좀 해볼랬는데 걸려서 짜증났네. 지걸 시가 줬음 언니것도 처가 줄 수 있지 왜 그걸로 지랄? 그리고 그건 그렇다 쳐도 내친구가 축의 잘못냈다는데 그 50못주겠다고 저래? 진짜 황당ㅋㅋ 남편 개룡남이야? 아님 언니네가 많이 기울어? 대체 저 태도가 어디서 나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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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이혼하고 돈자가져오라하고 깽판쳐 이미 정털렷는데? 어케살아? 어우 역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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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신고햇어??? 안햇음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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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돈적인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언니만 힘들어질텐데 지금도 감당못하는데 나중은 얼마나 하겠어 각자 갈길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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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진짜 확 이혼할 수도 없고… 난 솔직히 양가 부모생신이나 용돈 이외엔 드려야 하는 돈 일체 없어야한다고 생각함 아파트 대출금 갚아야 하는 걸 도대체 시댁이 왜 가져가지? 내가 아직 어려서 그런가 결혼한 가정에 부모가 간섭하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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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씨발 조상님 대체 왜 안도와줬노 시작부터, 그것도 자기돈이아닌걸로 들어온돈을 본인한텐 그리 크지도않을 꼴랑 50만원가지고도 저지랄하는거보면 미래는 어떨지 눈에뻔히보인다. 언니 제발 고민 충분히해보고 이혼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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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없을 때 이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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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니네쪽은 니네꺼고 우리쪽은 우리껀데 미쳤노 정뚝떨. 벌써부터 이 야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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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걍 빨리 애 없을 때 이혼하던가 아니면 참고 살다가 재산 분할 하고 이혼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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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만원 갖고 뭐하는거냐 아 소름ㅋㅋㅋ 아니 잘못들어온건 줘야지 개념 밥말아먹었니 남편 ㅋㅋㅋ 애기낳으면 파국이긋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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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이 갑인 관계인가? 별로 애정 없는 관계처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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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댁이 그걸 왜 가져가.. 결혼식 비용 시댁이 댔어? 남편은 뭐해. 지 집이면 지가 중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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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 말이 돼? 상식이 좀 안 통하는 남자 같은데. 시가에서 축의금 다 갖고 간것까진 그렇다쳐 시부모님 손님들이 많았을수도 있으니. 근데 언니 손님이 실수로 낸 돈도 안 주는건 뭥미?;;; 오십만원 떼먹으려다 이혼당하게 생겼네 언니네 집에 얘기해; 이혼하라 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