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줘 남친 놓아주는거 어떻게해?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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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일째 되어 가
이젠 내가 남친을 좋아하는건지 잘 모르겠어
챙겨주고 싶고, 좋은 거 먹여주고 싶고, 같이 놀러가고 싶고, 뭐든지 다 사주고 싶고, 같이 있고싶고 다 똑같거든?
근데 싸우거나 하면... 내가 집착도 불안도 엄청 심해지고 통제하게 돼 평소에는 좀 있어도 심하진 않아
그러다보니까 그냥 내가 혼자있는걸 못 하고 외롭고 하니까 공허함이 싫고 사랑 받고싶어서 만나는건가 싶어 사랑 갈구해본 적도 있고 싸워서 연락 끊기면 미치려하고
회피 불안 조합이라 그런지 내가 이렇게 된건지도 모르겠어
헤어지는게 맞겠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회피형도 겪어보고 불안형도 겪어봤는데 ‘너무 사랑하면 놔줘야겠다’ 이게 좀 깔려있더라 근데 그 마음이 안정적이지 않아서 자기도 괴로워서 놓는거니까 누굴 만나든 그런 사랑은 반복된다고 생각해 계속 만나면서 스스로를 고치려고 해봐 내가 만났던 회피형도 불안형도 그 관계를 끊어버리려고 하는데 사실 이거 자체가 건강한 방법이 아니자너 딴언니들 말대로 언니랑 애인을 독립적인 존재로 생각하도록 연습해봐
언니한텐 지금 헤어지는건 독일것같음.. 분명 정신병에 걸릴 확률이 높을것같거든? 차라리 남친이랑 언니랑 독립적인 관계로 생각했음 좋겠어 연락은 자주하되 만남의 빈도를 하나씩 줄이는거야 무조건 같이 살면 절대안됌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2 댓글 고마워 나 솔직히 이미 정신병 걸린 사람 같아 남친 안 만나면 속닥에 의존하게 되고 이런 내가 너무 초라해보이고 모르겠어 망가진 사람 같아서 눈물 밖에 안 나와 너무 힘들어..
@아는언니2 아니 난 언니가 정신병 있다고 생각안하는데 왜 스스로가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언니 정도면 정신병 수준은 아니야 내가 생각하는 병적인수준은 내 목숨바치면서 까지 상대를 옳아매는게 정신병인거지 언니의 성향은 환경적문제도있지만 스스로가 만든 문제일수도있다생각해 되도록이면 일을할수있으면 하고 남자친구랑같이 살면 떨어져 지내는것부터 차근히 해봐 속닥에 의존해도 괜찮으니깐 언닌 망가지지않았으니깐 정신바짝차리고 하나씩 시작하면 늦지는 않았어 난 희망없는 사람한테 이런말하지 않아 언니는 가능성이있다 생각하니깐 그런거야
혼자 있는법을 연습해야할듯 쉬는날에 혼자 시내나가서 쇼핑하고 영화보고 밥먹고 카페가고 이거 많이 연습하다보면 남자친구한테 의존하는거 엄청 줄어들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댓글 고마워 매일 만나서 시간 보내다보니까.. 너무 힘들다 헤어지는건 아닌 것 같아?
@아는언니2 헤어지는건 지금 당장 해결법이 되겠지만 새로운 연애에서도 같은 이유로 계속 헤어질거같아 일단 혼자있는 법을 연습해보고 그래도 잘 안되면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해봐 ㅠ
너무 남친한테 의존하지 말고 다른 집중할 거리를 찾아보는 건 어때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헤어지는건 방법이 아닐까..? 다른거 찾아보려 하고있긴해ㅠㅠㅠ
상담ㄱㄱ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어디서 받아?
@아는언니2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