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못 만나겠어(장문)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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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남친 사귈 때마다 나보다 훨ㄹㄹㄹ 모자란 사람을 만나서 부모님이 자꾸 뭐라하시거든? 근데 솔직히 내가 더 희생하는 한이 있어도 나보다 뛰어난 사람은 못 만나겠어
내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좋아해본 적이 옛날에 있었는데(짝사랑이나 썸) 결론적으로는 나보다 뛰어난 능력을 지니거나 훨 이쁘고 몸매 좋은 여자한테 꼬셔져서 사귀더라고..
전남친도 그랬어.. 물론 걔도 나보다 능력이 조금 떨어지고 외적으로도 차라리 내가 낫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그랬는데도 나보다 돈 많고 이쁘고 인싸에 스펙도 좋은 여자애가.. 나랑 전남친이랑 사귀고 있는 거 뻔히 알면서도 전남친 꼬셨어 ㅋㅋㅋㅋ
그러다가 지금 남친을 만나게 됐어
지금은 남친이 나 만나고 살이 많이 쪘지만 살 빠졌을 땐 외모가 진짜 내 이상형이거든?
근데 경제적으로나 능력이나 아직은 가야할 길이 꽤 남아있는 사람이야
그래도 나한테 좋은 거 사주겠다고 가끔 투잡 뛰어가면서 열심히 일 하고있고 내가 살 쪄도 좋다고 했는데 그래도 나한테 잘 보이겠다고 다이어트 하면서 노력하는 모습이 진짜 보기 좋다고 생각해
솔직히 돈 많고 능력 좋은 남자가 진짜로 안 부러워
그냥 나 자체를 있는 그대로 좋아해줄 수 있는 사람이 좋은건데.. 부모님 말씀대로 내가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는걸까?
근데 난 전에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눈을 더 낮추면 몰라도 정말 올리지는 못 하겠어
나 같은 언니들 있어? 언니들의 생각이 궁금하네
언니스펙을더높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