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과제에서 소외된 기분인데 내가 잘못한 걸까?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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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조별과제 하는 중인데 너무 답답해서 글 써봐
처음 아이디어 회의는 셋이서 같이 했고 나도 여러 개 냈는데 내 아이디어는 결국 하나도 안 채택됐어 그 뒤로 조원 둘이 과실에서 자기들끼리 디자인 구체화하고 제작까지 진행했는데 난 그 자리에 있었거든 바로 옆자리였는데 나한텐 따로 얘기 한마디도 없었고 그냥 자기들끼리 조율하고 결정하더라.
내가 먼저 말 걸고 껴야 했던 걸까 싶기도 했는데…같이 조인 상황에서 굳이 내가 ‘껴도 되냐’고 물어야 했나 싶고 그 상황 자체가 너무 애매했어
근데 더 마음에 걸리는 건 디자인 기획 발표용 PPT는 내가 혼자 만들었거든
그거 신경 쓰였는지 며칠 지나고 조원 둘이 나한테 커피 사주고 깊티도 보내줬어
결국 결과물 제작은 전혀 관여 못 하고 내가 맡은 건 도면도 아니고 판넬 디자인 하나야
내가 뭘 못했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내가 뭘 더 했어야 했나 싶고 진짜 복잡해
이게 내가 더 적극적으로 껴야 했던 건지
아니면 그냥 자연스럽게 소외된 건지 모르겠어
이 상황에서 내가 잘못한 걸까?
조언 좀 부탁할게 머릿속이 너무 뒤죽박죽이야…

걍 그 의견이 자기네들이랑 좀 다른 느낌이라 그런 거 아니었을까 정확한 상황을 몰라서 뭐라 조언해주긴 좀 그렇긴 한데 언니 역할 아예 안 한 것도 아니고 신경 쓰지마
음.. 그냥 둘이 친한 사이기도 하고, 언니가 내는 아이디어가 다 마음에 안들엇으니(못했다는거xx 그냥 말 그대로 자기들 스타일이 아니엇다) 언니한텐 대충 일 아무거나 하나 맡기고 자기들끼리 과제 주도한듯? 이런 일 조별과제에서 꽤 흔함... 이미 자기들끼리는 과제 방향성 포함해서 언니를 끼우자말자 어느정도 얘기했을거고 거기서 언니가 할수있는 일은 엄청 한정적이엇을거야.. 커피 사주고 깊티까지 보내준거 보면 본인들도 언니를 소외시키고 있다는거 이미 알고있었다는건데 그 와중에 아예 하차 안하고 꿋꿋하게 판넬 디자인까지 마무리한거 보면 언니는 언니 나름의 최선을 다한것같당 너무 마음쓰지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