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바람펴서 헤어진 언니들 있어?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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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럴 것 같이 생기지도 않았고 평소에 행동도 엄청 잘했어 그냥 누가봐도 얘는 나 없으면 어떻게 살까 내가 그렇게 좋나? 싶을 정도로
속궁합도 엄청 잘 맞아 하루에 2번은 거의 매일 했거든
나도 얘 만나면서 평생 받아볼 사랑 다 받는 느낌이었어
이성문제? 둘 다 일절 없었고
최근들어 자꾸 잠 많아지고 뭐만하면 피곤해해서 관계도 잘 못하고 연락도 데이트도 못했는데
그냥 그런 날 있잖아 진짜 너무 갑자기 쎄한날
나도 모르게 몸이 반응해서 택시타고 남친 자취방 앞 갔어
어제 같이 놀다가 같이 자고 계속 피곤해하길래 재우고 나왔는데 문 안쪽에서 여자 목소리 들려서 그냥 비밀번호 치고 들어가버렸고 한 침대에 같이 옷 벗고 누워있더라
보자마자 어떤 말도 못하고 나왔어
차라리 우리가 안 맞는게 있었다면, 우리가 이성문제로 늘 싸웠더라면 차라리 그런 사람이었다면 덜 아팠을까
일년 만났는데 안 그럴 것 같은 사람이 그러니까
나 앞으로 연애 어떻게 해? 누굴 믿고 만나
대체 언제부터 그랬냐고 따지기라도 할 걸
2주째 정신과 약 없음 일상 생활을 못해
제발 도와줘 시간이 약인 거 알고 내 할 일 열심히 하면
잊혀지는 거 괜찮아지는 거 다 알아 아는데
나 지금 어떻게 해야 돼

바람피는 사람들은 전두엽이 이상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