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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랑받는 건가 싶어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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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나를 너무 사랑하고 귀여워하는 게 내 눈에도
보여서 그 눈빛이랑 말, 행동만 봐도 사랑을 느껴
예전 연애에서는 날 사랑하는 게 맞나 의심했다면
지금은 그런 생각이 아예 안 든다고 해야 하나?
내가 뭘 해도 귀엽게 볼 걸 아니까 점점 더 편해지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도 보여주게 돼

항상 예쁘다, 귀엽다고 칭찬해 주고 쌩얼도 솔직히 다른데
똑같다고 자기랑 있을 때 쌩얼로 있어주면 안 되냐고 그러고 막 일어나서 추노 상태인데도 엄청 사랑스럽게 봐주고
나 자고 있을 때 요리해서 깨우고 밥 먹이고....새벽에 배고프다고 징징거려도 군말 없이 과일이나 간단하게 먹을 거 만들어서 주고 배 아파서 잘 때 깨워도 짜증 한번 안 내고
나 화장실 갈 동안 테라스에 나가서 기다리고 술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 나 술 잘 안 먹고 안 좋아하는 거 아니까 거의 안 마시고 설령 마신다고 해도 집에 있는 나보다 연락도 잘 보고 잘해서 오죽하면 내가 카톡 그만하고 술 마시라고 할 정도야 거기다 나 저질체력인 거 알고 매번 발 마사지랑 안마 해주고 심지어ㅋㅋㅋㅋ계단에서도 업어준다고 난리야....;^; 그리고 내가 실수해도 짜증 한 번 낸 적 없고 오히려 괜찮다고 하면서 위로해 주고 일부러 딴 이야기하면서 나 미안해하지 않게 만들어주고 내가 투정 부리면 가끔은 화날 법도 한데 한 번도 화 안 내고 늘 받아주고 애교 부려 무엇보다 맞춤법 띄어쓰기도 완벽함......

내가 잘못했어도 날 너무 사랑해서 자기가 사과하겠다는 남자라 이런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되는 건가? 싶은데
또 그만큼 내가 잘하고 잘해주면 되는 거니까!!!


약간 이런 식으로 가끔 예민해져서 이름 성 붙여서 불렀다고 승질냈는데 그마저도 좋게 말해줘서 내 짜증을 잠재우는...남자임

어쩌다 보니 자랑같이 되어버렸는데 언니들도 사랑받는
연애하면서 행복하길 바랄게❤️

댓글 아이콘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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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런연애할때 자존감도 엄청 올라간다는데 부럽다ㅜ이뿐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