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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일ㄴ헤어질까 말까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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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깨붙해서 570일 정도 만났는데
같은 회사라 월화수목금일요일까지 토요일
하루 빼고 맨날 봐.

근데 비밀연애라 잘 못 만나는 거 이해하고 연락 잘 안되도 이해하는 데 요즘 마음에 안드는 게 한 두 개가 아님.

1) 표현을 잘 안한다
> 귀엽다 예쁘다 사랑한다 그런 표현 ㄹㅇ 거의 안 함.
서운해서 해달라고 몇 달을 징징 거렸는데 한 두번
하고 이전과 동일.

2) 연락을 잘 안한다
> 아무리 자주 만난다고 해도 점심시간 때 휴게실에서
정말 잠깐 5분정도 봐. 못 볼 때는 미리 연락하고
근데 최근 이틀 교육을 가서 못 만났는데
점심시간인데 연락 한 통 안 주는 거임. 교육실 도착했
음 도착했다라던가 밥 많이 먹으라던가 내가 연락하기
전까지는 연락 없길래 결국 먼저 연락해서 짜증냈어.
좀 너무한 거 아니냐고. 교육 때 쉬는 시간 10분씩 있
는데 톡 하나 보내는 게 어렵냐고. 근데 나중에 다 설명하겠다면서 미안하다고 함. 이날 저녁 제사여서 남친은 집 내려감. 내려갈 때 회사 버스 타고 가는데 한 시간 반 이동하는 동안 아무런 설명 없음. 제사하고 바로 올라오면 10시 정도 되는데 넘어서도 연락없음. 가족있어서 연락 못 받는다, 10시에 제사 시작했다면서 제사상 찍어보내줌.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설명하는데 미안해, 교육이 늦게 끝나서 연락이 늦었어 - 이해함
점심 먹고 교육해주는 멘토랑 카페갔어 - 이해함
근데 정말 나한테 연락 한 통할 시간이 없었다?
이건 말이 안 됨. 그냥 핑계일 뿐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거 뿐만 아니라 내가 서운하다, 이러지 않음 좋겠다 하고 약속 해놓고 맨날 어겨. 한 번을 지킨 적이 없어.
이걸 반복하다보니까 사소한 것도 진절머리나…
그래서 결국 어제 헤어지자고 했는데
오늘 아침까지 와서 얘기하고 미안하다고 해놓고
오늘 하루종일 연락없고 그러네.

너무 붙어있고 어차피 또 풀릴거니까? 아님
나중에 또 만나니까 나중에 얘기하지 뭐
이런 심보인 거임…? 도대체 심리를 모르겠어.
차라리 나 안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말해주지.

오래 만나서 그런가 정 때문에 힘들다
얘의 심리는 뭘까? 얘기라도 하고 끝낼 걸 그랬나?
언니들 생각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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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져 그 정도의 노력도 안 할 거면 연애를 하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