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결혼 반대 - 속닥
해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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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혼 적령기라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고 있어. 만난지 두달밖에 안됐지만 진지한관계까지 생각하면서 말야.
그동안 잘지내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그동안 외동이라고 했었는데 사실 남동생이 있었다고..갑자기 크게 아파서 하늘나라로 갔다고..이야기했어..
나도 당황스러웠고 일단 많이 힘들었겠다는 반응이었는데
이말을 들은 엄마는 반대했어. 그 겪어보지 못한 슬픔때문에 걱정된다는 이유로..가정이 화목한게 먼저다 라면서ㅠㅠ나와 남자친구는 관계도 좋고 남자친구 충분히 능력있고 성실하고 책임감도 있어. 부모님이야기도 가끔했는데 잘 지내시는거같아..그래도 서로 걱정되다보니 남친이랑 따로사는데 연락은 매일 하고 1-2주에 한번씩 본가를 가는거같아. 나는 엄마의 반대로 결혼하지않고 헤어져야 하는걸까? 상상만해도 눈물나고 힘들어ㅠㅠㅠ근데 이결혼을 했을때 엄마가 불안해하고 힘들어할 생각에 또 엄마말도 이해는 돼..나 어떡하면 좋을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한범 싫은 게 평생 싫지 않을 수 있고 좋지 않아보였던 이유도 오래 가다 보면 무뎌진다고 생각해 나라면 결혼 그냥 할 거 같아 우리 아빠 지체장애인이셔서 결혼 반대 당했는데 엄마가 그냥 결혼했고 아빠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한테 잘해드려서 가장 칭찬받는 사위야~! 그래도 일단 더 만나봐 좀 더 보다보면 그사람의 내면이나 결핍 이런 게 보이고 그때 선택해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