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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한테 금전적으로 의지하는 건 진짜 아닌가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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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 및 소개
본인 20살
가정폭력으로 부모 손절 준비중임. 시기 상 10월 말이 가장 안정적이라 그때 출가할거임.
돈 별로 없음.... 그래도 미성년자 때 모아둔 돈으로 1학년까진 별 탈 없이 마칠 수 있음.
2027년엔 1년 통휴학하고 2,3,4학년때 쓸 생활비 최대한 모을 겸 일할 거임. (과외가 매우 잘 잡히면 월500 벌겠고 아니면 300쯤 벌 듯... 근데 자취하느라 돈 그대로 빠질 것 같긴 함.)
부모 때문에 분위는 9분위로 찍혀서 국가지원 받기 어려울듯. 학비는 학자금대출으로 낼 거임. 학교 성적 장학금을 받기는 어려울것같긴 한데 한번 노력은 해보겠음.....ㅠ.
학업에 뜻이 커서 박사까지 하고 싶음.

남자친구 22살
군대가있음 2028년초 전역함
집안 좋음. 물론 뭐 그게 부모님 돈이지 본인 돈은 아니겠지만....
내 집안 사정 잘 아는 만큼 의지해주길 바라는 편임. 예전에 친구시절에 금전적으로 도움 줄 수 있으니 편하게 말하라 하긴 했는데... 그땐 내가 거절했음.
어머님은 날 꽤 예뻐하시고, 아버님은 연애사실 자체를 모르심. 에프엠이라 예쁨받긴 어렵긴할듯; 물론 애초에 남자친구 부모님한테까지 내 사정 알리고 싶진 않음....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부모님이 나 싫어하실 것 같아서;

- 본론
난 웬만하면 남자친구한테 손 안 벌릴 것이고, 그 정도 염치는 있음.
하지만 아무래도 대학 다니다보면 힘든 순간이 오지 않을까 싶음. 생활비 대출 같은 건 필요시 풀으로 땡길 의향이긴 한데, 솔직히 상환 못할까 두려운 마음이 커서... 알아서 조금이라도 빨리 상환 가능하게끔 쪼들려 살 것 같음.
그래서 만약에 사고 등으로 큰 돈 생길 일 생기거나, 정 생활이 버겁거나 하면 남자친구한테 손을 벌려도 되나 라는 마음이 좀 생김.
너무 염치없나? ㅠ 그러면 안 되나?

물론 내가 남자친구랑 이르게 헤어지면 의미없는 질문일수도 있겠지만... 둘 성격 상 별 일 없으면 전역 이후에도 계속 사귈 것 같긴함.
남자친구 여자친구이기 전에 베스트프렌드라는 느낌이라 (서로 대학친구 중에 가장 친함) 친구로서라도 오래 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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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치없는걸 떠나서 돈으로 묶이면 안좋은일생길수밖에 없지 않나 나중에 남자친구랑 안좋은일 생겨도 내가 그때 너 학비까지 내줬는데 해버리면 할말없잖아ㅠㅠ 받아쓰명서 뻔뻔하고 걍 고맙게 받을 생각 없으면 앵간하면 스스로 해결하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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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친구가 본인 생활비 대신 대준다, 학비 도와준다 하는 글 예전에 몆번 봤는데 넷사세인지 아님 실제로도 가능한지 궁금하네....... 이런 생각하는게 너무 부끄러운데 사실 몸이 안좋아서 돈쓸일이 좀 많은것같긴해 그래서걱정이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