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 데이트 핑계 같이 생각해줘!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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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만 유별나게 엄격하거든.
학교 일이나 여자랑 노는거여도 8시 넘어서부터는 언제 전화올지 모르고, 자꾸 얼굴 다 나오게 사진찍어서 보내라거나 목소리 들려달라고 해.
계속 그러니까 내 입장에서도 지치더라고.
싸워보고 가출해보고 울어보고 설득해보고 다 했는데 단 한 마디도 안 들어.
그래서 데이트할땐 친구랑 놀러간다고 하긴 하는데... 그래도 전화는 오더라.
야구보러 간다고 10시에 나갔는데 4시쯤에 "늦었는데 왜 안오냐 일찍 나왔으면 일찍 들어와라" 함....
아무튼 엄마한테 어떤 핑계를 대면 썸남이랑 데이트 방해 안받고 편하게 놀 수 있을까?
독립도 당연히 고려중인데 돈 때문에 바로는 못 나가고있어...🥲

신고하라면 하라해 어차피 언니 성인이니까
나같으면 수신차단 해놓을듯
나도 이랬는데 그냥 기숙사 들어가서 살고 집 안 들어갔어 첨엔 가끔 집 가서 동네 친구들 만나고 그럴때 똑같이 전화오고 그랬는데 점점 들어가는 시간 늦추다보니까 그냥 포기하시던데
근데 나도 20대 초때 이런식이었거든? 그러다가 내가 그냥 돌아버려서 오늘 외박 할거라고 경찰에 신고 할 거면 하라고 하고 진짜 외박하면서 전화 일절 안 받았단 말이야 다음날 일어나서 보니까 엄마랑 아빠한테 전화 엄청 와있고 모르는 번호한테서도 전화 와 있었는데 별일 없었어 그냥 집 들어가고 엄마한테 혼나긴 했는데 난 잘못한 거 없다고 평소에 엄마 말 잘 들었고 한 번은 친구랑 밤새 놀 수도 있는 건데 그거 한 번을 안 해주냐고 혼나면서 엄청 싸웠어 그런 식으로라도 틀을 조금씩 깨야해 난 대화가 안 통해서 그냥 실천하는 편이었음
친구들 만날때 많이찍어둬
진지하게 몇살임? 20살이면 벡번 양보해서 아직 그럴 수 있다 생각하는데 핑계 계속 대지말고 이건 걍 부딪히는게 맞는듯 ㅠ 나도 엄청 심했는데 걍 싸우더라도 조금씩 내가 틀 깼어 그래도 안전하고 평화롭다는거 계속 보여주니까 엄마아빠도 이젠 날 믿어주더라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2 21살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동아리같은거 한다고 해봐 봉사동아리같은거 봉사할땐 연락 못하잖아
삭제된 댓글입니다.
알바도 그냥 해 성인 아니야? 너무 심하다…
음.. 미리 사진을 찍어놓는건 어때요? 아니면 폰 전원을 꺼놓고 배터리가 나갔다고 하거나..ㅜ
- 아는언니
글쓴이@빠른언니1 사진 미리 찍어놨는데 얼굴 안나오면 이거가지고 내가 어떻게 아냐고 따지고... 폰 배터리 나갔다하면 보조배터리 안들고다니냐 해.....
@아는언니2 아니면 일찍 좀 일찍 만나는거 어때여 그냥 머 잠시 영화를 보거나 카페가서 얘기하고..ㅠ
근데 경찰에 신고 한다해도 할 명목이 없지 않나 근데 글만 봐도 ㄹㅇ 숨막힌다
- 아는언니
글쓴이@해본언니1 ㅠㅠㅠ 그러니까.... 자꾸 만나고싶다고 데이트 하자고는 하는데 나도 너무 미안해...
아니 근데.. 통제를 넘었는데..? 보통 성인 딸에게 그렇게까지 통제하는게 맞는거같아?.. 나엿으며 걍 울면서든 화내든 이렇게까지 해야하냐고 화냇을듯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해봤는데 한 개도 수용이 안 되고 있어.... 나도 이제 더 생각나는 방법이 없어서 독립 준비중인데... 알바도 남자 있으면 못하게 하지 용돈은 월에 15만원밖에 안 주니까 돈이 안모여...ㅋㅋㅋㅋ
@아는언니2 좀 심한거같아..ㅠ진지하게.. 그냥 웃어넘길게 아닌거같아..
야구장 갔다가 밥먹고 한잔하고 드간다고 말해잉 중간중간 사진 잘 찍어 보내구 ㅜ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먹을거나 풍경 사진만 찍으니까 엥 얼굴 어딨냐 다 나오게 보내야지 안 그러면 앞으로 안보내준다 경찰에 신고할거다 하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