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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바줘헤어질려고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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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2-3일 내내 답도 잘 안 하고 틱틱거리더니, 100일에 만났을 때도 차갑게 굴고 손도 안 잡을려 하고 대화를 하나도 안 이어가더라고. 말도 먼저 안 걸길래 싸움하나? 싶을 정도였어. 근데 나도 너무 피곤하고 뭐 오빠도 피곤한 일 있엤지~ 싶어서 그냥 그러려니 했어.

그런데 각자 헤어지고 집 가고 얼마 안 지나서 갑자기 며칠 동안 일부러 거리를 둬봤는데 결론적으로 내가 너무 좋다는 걸 알게되었다, 나 없으면 안 된다, 멀어지고 싶지 않다고 연락이 오더니 다시 사랑 공세를 막 하는 거야 …
그리고 연락 텀으로 서운했다(내가 최근에 시험이랑 학술대회 준비로 바빠서 연락 잘 안 된다고 미리 남겨줬고, 이해한다고 해 준 상황 & 최소한의 연락은 항상 해줬어), 맨날 만나는 거나 전화하는 거는 남자친구가 다 하자고 하는 것 같다(전화는 군대에 있어서 어차피 시간이 제한적이었고, 나는 학술대회 준비 때문에 계속 일했었던 상황 + 만나는 건 둘 다 합의해서 날짜는 미리 정하고 장소나 시간 이런 건 내가 다 정했어) 이야기를 쏟아내는거야.

그래서 너무 이중적인 태도에 혼란스럽고 왜 미리 서운하다고 안 했는지도 모르겠고 일부러 거리 뒀다는 거에 충격받아서 잠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했는데,, 그냥 헤어지는 게 맞을 것 같네 … 그냥 어디 할 말도 없어서 한 번 써봐 ㅠ 언니들이 보기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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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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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더이상 내가 바쁜 걸 이해를 못 해줄 것 같았어 .. ㅠㅠ 내년에 나는 대학원 진학도 있어서 연락 만남 등 이야기를 해보려고 했는데 별 의미가 없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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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괜찮아 세상에 남자 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