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긴 글이지만 읽어줘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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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자친구랑 사귄지 5달정도 됐어. 남자친구는 4살 연상이고. 처음 남자친구를 만난 시점은 둘 다 대학생일 때야 지금은 나는 여전히 대학생이고 남자친구는 취준생이야. 내가 취준생을 만나게 될진 몰랐는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어. 처음 연애를 시작할 때는 내가 이게 첫 연애라 상대가 주는 마음이 큰 걸 보고 사랑보다는 인간의 호감으로 연애를 시작했단 말이지 물론 지금은 마음이 커졌고. 친구같은 연애를 하는 중인데 과거 카톡을 보니 뭔가 이 사람이 마음이 식은건가 아니면 이제 편해진건가 내가 예민한건가 여러 생각이 들어. 이정도면 동성친구랑 하는 카톡보다 텀이 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스크롤 몇 번 안 내려도 하루 대화가 끝나기도 해. 취준생이니 바쁘겠다 이해되긴 하는데 왜 연애를 해도 한 편으로는 외롭고 친구 커플을 보며 부러워하고 있지. 괜히 남자친구가 날 좋아하는게 맞나 정 때문에 만나나 하는 생각도 들어. 원래 늦은 밤길 혼자 가면 말이라도 데리러 갈까 하던 사람인데 이제는 조심히 오라고 하고 어떻게든 며칠 못 보면 잠깐이라도 보고 싶어하던 사람인데 이제는 며칠 못 봐도 그냥 넘어가고.. 뭔가 계속 나와 함께하는 그림을 그리지 않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 내가 요새 예민한가보다 남자친구도 심적으로 힘들겠다 생각이 들면서 이해하려는데 계속 혼자만 여러 생각이 들고 남자친구 행동과 말에 서운하기도 해…나 왜 그럴까 불안형이라서 그런가

원래 하던행동을 안하면 당연히 식었다 생각할 수밖에 없음ㅠ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남자친구가 취준 준비하느라 바빠지기도 하고 심적으로도 힘들겠다 싶어서 이해하려고 하는데 그냥 그게 맘과는 다르게 나가 괜히 투정부리게 될 것 같아서 나도 피하게 되고 그렇다고 사랑을 더 달라고 요구할 수도 없고
@아는언니2 근데 행동이 너무 달라졌자나 이건 서운하다고 말해봐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