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인데 왜 좀 불안할까 - 속닥
빠른언니
-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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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언니가 자기 남자친구의 친구를 나한테 소개 시켜줬고 연락 좀 하다가 그저께 넷이서 영화를 봤어
영화에만 집중하길래 나한테 관심 없구나 싶었거든?
근데 영화 끝나기 30분 전? 쯤에 팔걸이에 올려둔 내 손을 감싸 쥐는거야ㅠㅠ 영화 끝날 때까지 걔가 쥐고 있었어..
밥 먹은 다음에 정류장이 다 같아서 걸어가는데 내가 좀 헷갈리는 거야 (밥 먹는 동안 얘랑 한 마디도 안 함)
그래서 쳐다보면서 손을 챱 하고 약간 뻗었어
그러니까 얘가 깍지를 끼더라구.. 한 5분 정도 걷고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면서 계속 손 잡고 있었고 내가 타야하는 버스가 곧 온다고 뜨는거야
언니 남친 분이 ‘버스 곧 온다 빨리 포옹 해~’ 해가지고
서로 안았어
몇 분 뒤에 오늘 덕분에 행복했다 디엠 왔고 어제 아침에는 잘 잤냐고 하고 대화 쪼금 하고 끝이야
나랑 하려고 하는 남자애들을 많이 만나서 좀 불안한데 괜찮겠지?ㅜㅜ 저 날이 나랑 처음으로 만난 거였어
말 정리가 안 되서 미안해🥲

몇번더만나봐 넷이서 보니까 분위기도 안 살지 단둘이서 만나보삼
@아는언니2 마자 몇번더 만나봐 그래야 확신을 가지지!
처음만났는데 뭐 대단히 휴ㅏㄱ신을깆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