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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뭔지 헷갈려요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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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의 행동이 너무 헷갈리는데 저한텐 오래된 남사친이고 믿을만한 주변인들이 걔를 알고 같은 중학교를 나와서 말 할 사람이 없어요.. 그렇게 쉽게 말 할 이야기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ㅠㅜ 그래서 여기에 적어봐요..

지금은 고1이고 남사친은 다른 지역에서 축구를 하고 있어요 중1때부터 친했고 어쩌다보니 중3쯤에 더 친해진 것 같아요 제가 전에 정말 힘들어서 집에 가기 싫을 때 새벽 12시에 부르니까 오전 2시까지 놀아줬고 걔가 힘들때나 제가 힘들때나 같이 있다보니까 되게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들어 걔가 하는 행동에 자꾸 흔들려요 뜬금없이 밥을 먹다가 중학생때는 몰랐는데 너 되게 이뻐졌다라는 말을 한 3번 정도 했어요 근데 되게 무덤덤하게 툭 던지고 너 성격이 제일 좋은 것 같아 이런 말도 하고 둘이 보자고 해서 놀고 있는데 제 친구가 끼겠다는 상황에서 그냥 둘이 놀면 안되냐고 하면서 같이 놀자고 한 그 친구가 중요하냐고 묻고 제가 중요하다고 하니까 그럼 같이 놀아야지 막 이래요 또 주말에 만나자고 그래서 제가 알바 끝나고 가는거라 몰골 에반데 괜찮냐니까 걔가 그럼 나중에 보자 이래서 내가 쪽팔려? 이런식으로 장난쳤는데 걔가 너가 불편할까봐 그러지 너가 불편한거 싫어 이랬어요 그냥 이런 행동이 저는 너무 헷갈리고 흔들려요..

근데 또 저랑 걷다가 손 닿으면 막 악!! 이러고.. 자꾸 제 전 짝남 이야기 물어보고 그리고 가장 크게 헷갈리는 이유는 애가 원래 좀 무던한? 무딘..? 그냥 그런거에 대해 잘 모르는 순박?순진?한 애라서 진짜 걍 저를 좋은 애로만 생각해서 그러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하..

일단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너무너무 복잡해서 어디라도 털어놓고 싶엇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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