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이럴까 답글좀 아무나 뭐라도 미쳐버릴거같아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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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쁜 편이야 객관적으로
그냥 인플루언서냐는 말은 항상 기본으로 첫 인상때 깔고 들어가고 어디 모난곳 하나 없고
일도 착실하게 하고 적금도 꼬박꼬박 넣고 있는 그냥 열심히 사는 평범히 괜찮은 사람이야
난 유치원때 사촌오빠한테 성추행을 당했었고 초등학생 때 남자애가 내 가슴을 만지고 학교에 소문낸적이 있었어 중학생때 나한테 기습 키스하고 만져서 내가 화가나서 신고하고 가족에게 이른적도 있었지
고등학생때 만난 첫 남자친구는 사랑하면 꼭 성관계를 해야한다며 말도없이 안에 싸버리고 낙태도 했어 나보고 걸레되니까 좋냐고도 했었지 소문도 나고
고등학생때는 이유없는 따돌림을 당해서 학교를 거의 안 나갔었어 위탁이였나 그것도 하고 턱걸이로 졸업했어
워낙 촌지역이라 도망치듯 서울로 왔어
여러 사람과 지내며 성격은 동글동글 유해지고 괜찮게 지내는데 남자친구를 사귀면 항상 문제가 생겨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해 이해하고 맞춰주고 사랑하고 넘어가고 거짓말 하지않고 투명하게 모든걸 오픈하는데 만난 남자들은 그렇지 않아 . 거짓말하고 속이고 감추고 들켜버리고 .. 직업이 문젠가 변호사도 만나봤는데 결국 스토킹으로인해 신고앤딩 스토킹 신고는 두번째고 내 자취방 무단침입 하는 사람도 있었고 결혼까지 생각한 모든걸 서로 오픈하고 잘 지낸 남자친구도 자영업하는데 매출안나와서 나도 직장그만두고 같이 하면서 도와주고 마케팅도 내돈으로 서프라이즈 몇개 해주고 주6일 일하면서 밤낮없이 해서 2배는 올랐는데 술마시고 나랑 하다가 콘돔 몰래빼고 임신시키고 자기 자영업 상황이 안좋다고 살살 유도하더니 그 후로 관계갖는거 부담된다고 슬슬 피하고 3년만나고 헤어졌는데 계속 연락오고
지금 만나는 사람은 모든게 행복하고 좋아서 항상 신경쓰고 걱정 안끼치게 하고 그랬는데 말 안하다가 이제서야 대출 돌려막기 하는걸 어제 처음 알았고.. 친구가 단 한명도 없어서 얘기할 사람도 없고 있어도 이런얘길 어떻게 해야하나 싶고
그냥 평범한 연애 하고싶어요 모두가 이런건가?
우리 엄마도 남자때문에 힘들었는데 딸은 엄마 따라가는건가요 엄마가 너무 속상해할거같아 내가 어떻게 해야하지 줏대 없는 사람도 아니고 예민한 부분엔 예민하고 앵간하면 넘어가는 유도리도 있고 그래도 나쁜 사람은 나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왜 나는 항상 이러지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고 그냥 무기력해 속상하고 내 잘못인가 싶고 나와 비슷한 사람 만나 그냥 평탄하게 살다 결혼하고 싶은데..내 잘못이겠지요 중절수술한 내 잘못이고 멍청한게 잘못이고 줏대없이 좋아하면 직진하는 내 잘못이지..나는 뭐지..나 별로 큰거 안바라는데 왜그러지 어떻게해야하지 제발 아무다 답글좀 달아주라 욕이여도 좋으니

언니 트라우마가 심하겠다ㅜㅠ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일상 생활하거나 사람 만날때 문제는 없는데 이럴때 내가 뭘 잘못하고 있나 생각이 들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