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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통금 빡세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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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금이 몇시 딱 정해져있는 건 아닌데
쌍둥이 남매거든 난 10시만 되도 항상 집 근처에서 있는데도 어디냐 시간이 늦었는데 안 오고 뭐하냐 전화 옴 개화내는 말투로. 같이 있는 친구들은 아무렇지도 읺은데 그 사이에서 전화받으면서 표정관리할 때 ㅈㄴ 현타옴 맨날 눈치보여서 괜히 괴자라도 사가고.. 집 가서도 진짜 개뭐라해 애초에 10시 넘어서 들어간 적도 손에 꼽지만

근데 오늘 내 쌍둥이가 밤 12시에 들어오는데도 11시반쯤에 전화걸어서 막 장난스러운 말투로 얘기하고 다정한 말투로 전화 거는데 안 빡칠 수가 있나 내가 왜케 너그럽냐고 하니까 남자애잖아~ 이러고 말음

남자랑 여자랑 다른 거 이해하는데 그래도 그걸 알아도 빡침 여자라서 몸 사려야하는 것도 빡치고 오늘 전화하는 거 보면서 대놓고 비교되니까 더 빡침 최종적으로 남자들은 이런 걸 안 느끼고 안 겪고 산다고 생각하니까 또 빡침 남자로 살고싶다 그냥 ㅋㅋㅋㅋㅋ 쌍둥이라 더 비교되는 듯 ㅈ같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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