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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한 말 어떤지 봐줘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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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됐긴한데 갑자기 생각나서 궁금해서 써봐~

학교에서 파우치 보면서(내거였나 다른 친구거였나..)애들이랑 얘기중이었는데

걔가 “어떻게 들릴진 모르겠지만 난 싸구려 다이소 화장품은 안 써”라고 하는거야 걔가 자기 코덕이라고 하기도 했고 올리브영 좋아하나보다 했거든

근데 나도 그렇고 다른 애들은 학생이기도하도 돈이 그만큼 여유롭지도 않고 가성비 있는 다이소거 많이 쓴단말이야 색조가 대부분 다이소인 애들도 진짜 많고

근데 그 말을 해도됐었나..?싶은거지
그때 표정도 뭔가 비웃는 느낌이었는데 걔가 좀 맹한 얼굴이라서 그 표정이 애매하게 보일수는 있을것같긴해

근데 다이소 쓰는 애들 앞에서 굳이 싸구려?그런 말을 했어야하나 싶네

사실 얘는 평소에도 불편했어서 속닥에도 몇번 쓴 적 있거든 잘 모를수도 있지만

자기 할아버지가 대단하신 분이라면서 검색해서 보여주기도하고 계속 은근슬쩍 그걸 말하고 “근데 지금은 돌아가셔서~”그런 얘기도 하고 되게 가볍게..놀고있었는데 내가 뭐라 대답하기도 그렇잖아
근데 재산을 물려받아서 부자고 그런건 아니더라 되게 오래된 아파트 살거든
자기는 중국에서 살다왔는데 애들이 안좋아할까봐 얘기안한다그러면서

나중 보면 다른 애들한테도 은근슬쩍 까고있고 반응보고..

그냥 애정결핍겠거니 했는데 본성이 못돼먹은걸까?? 어떻게 대하는 게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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