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바줘언니들 재회가 가능할까?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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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길긴 한데 읽어줘ㅜㅜ 나랑 전남친은 둘다 고등학생이고 400일 정도 사귀었어. 헤어진지는 거의 3주정도 되었어. 소개로 만나서 내가 먼저 좋아했어. 내가 사귀면서 싸우거나 하면 감정적으로 굴고 상처주는 말들을 많이 했고 내 서운한 걸 제대로 설명 안하고 화만 냈어. 올해부터 자주 싸웠고 상대가 점점 지친 거 같아. 그러다 지난달에 상대 부모님이 아파지시면서 상대는 더 힘들어진 거 같아. 나는 내 잘못된 행동을 지난달부터 인지해서 고치려고 했는데 많이 부족했나봐. 내가 몇달 전에도 내가 힘들게 하는거나 고쳤으면 하는걸 말해달라 해도 상대는 계속 자기만 더 참으면 된다고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면서 말을 안해줬어. 그래도 너무 늦게 안 내 잘못인 거 같아. 쨋든 상대는 점점 표현이랑 연락이 줄었고 헤어지기 3일전에 내가 좀 서로 이해하는 방식이 다른거 같고 너가 권태기인지 상황때문에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고 너 생각을 말해달라 했어. 상대는 계속 자기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하다 하고 계속 읽씹하고 대화를 피해서 내가 3,4번 참다가 화나서 또 상처주는 막말을 했어.. 결국 상대는 이미 마음이 떠난 거 같고 많이 상처받았고 지쳤다고 헤어지고 싶다 했어. 그러고 3일 뒤에 만나서 내가 나는 시간을 갖고싶다 했는데 상대는 계속 내가 하자는 대로 하겠다 했고 마음 없는건 진짜냐 하니까 맞다해서 내가 헤어지자 했어. 그러고 상대는 헤어지고 싶냐 물어봐서 난 싫다 하니까 그럼 왜 헤어지자 하냐고 해서 너무 미안해서 못 잡겠다 했고 헤어졌어. 그러고 내가 재결합은 못 하냐니까 할 수 있다고 기회가 되면 다시 만나자 하고 내가 너가 마음이 없는데 어떻게 만나냐 하니까 다시 생길수도 있지 모르지 이러고 서로 연락하고 싶으면 하자고 했어. 그러고 내가 지지난주 목요일에 내가 잘못한 점과 그걸 어떻게 고칠지 말하고 다시 만나고 싶다 했어. 상대는 아직 힘들고 힘든일이 계속 생기고 있고 혼자 있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했어. 그러고 좀 얘기를 하다가 내가 너랑 나중에 ~하고싶었다 이러니까 미안하다면서 널 좋아하긴 하는 거 같다고 빨리 괜찮아 지겠대. 그래서 내가 그럼 기다려도 되냐니까 확답은 못 해주겠다고 얼마나 더 힘들어질지 모르겠고 괜찮아져서 마음이 다시 갈지 모르겠대. 그렇게 해서 끝나고 내가 지난주 월요일에 악몽을 꿨는데 새벽에 나도 모르게 연락을 보낸거야; 그러고 뭐 아침에 괜찮냐 연락 오고 그날 밤에 자고 일어나서 봤더니 악몽 꾸지말고 푹 자라고 연락 와있고.. 그러고 내가 보고싶다고 만나자 해서 원래 이번주 월요일에 만나기로 했는데 못 만날 거 같다고 다음에 만나자고 파토났어. 그래서 그럼 언제 만나냐 이런 내용으로 얘기를 했는데 부모님이 아프신게 더 심해지셨대. 근데 상대는 날 만나기 싫을 수 도 있으니까 만나기 싫냐니까 싫다는 얘기는 안하고 시간이 병원도 매일 가야하고 해서 애매해서 안될 거 같다고 나중에 만나자고 자기 상황이 괜찮아지면 언제 만나자고 연락하겠대. 그래서 나는 기다릴테니까 너 좀 상황 나아지면 만나서 기다림에 대한 답을 해달라고 했어. 상대는 읽기만 하고 답은 따로 안왔어. 나도 그냥 포기하려고 했는데 예전 연애에서는 헤어져도 다른 사람 만날 수 있겠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엔 그런 생각도 안들어.. 타로도 보고 상담도 받았는데 다 재회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라 하고 주변 사람들도 다 될 거 같다 하는데 정말 가능할지 모르겠어 언니들이 보기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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