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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관계 끝내기가 어렵네요... - 속닥

해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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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직장 상사와 약 3년 정도 애매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연락을 자주 주고받았고, 그가 먼저 밥을 먹자고 해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만나면 대부분 같이 밥을 먹고, 술을 마신 뒤 자연스럽게 함께 잠을 자는 관계였습니다.

반대로 커플처럼 매일 연락하는거 빼고는 데이트를 하거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관계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제가 “우리 무슨 사이예요?“라고 두 번 정도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번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고, 그는 잠들어 제대로 된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 대화는 흐지부지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제가 먼저 “혹시 여자친구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그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때 “나한테 진심이 없었던 적은 없었다.”,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다.“라는 말도 했습니다.그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관계를 끝내야 한다고 생각했고,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낸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얘기 안 하면 안 되겠냐.“고 했고, 결국 그 대화도 흐지부지 끝났습니다.

이후에도 그는 먼저 안부 연락을 자주 했고, 가끔 먼저 밥을 먹자고 연락해서 만났습니다. 만나면 여전히 대부분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함께 잠을 자는 패턴이 반복됐습니다.

다만 제 생일은 잘 챙겨줬고, 한 번은 제가 관계를 끊으려는 것처럼 보였는지 먼저 야경을 보러 가자고 해서 드라이브를 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관계는 다시 예전과 같은 패턴으로 이어졌습니다.

지금도 그는 여자친구와 장기연애 중이고, 여자친구는 저와 이런 관계인 것을 모르는 상태입니다.저는 끝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쉽게 정리하지 못했고, 결국 지금까지 관계가 이어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 건, 그에게 저를 향한 마음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닐 수 있지만 적어도 제 마음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다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이제는 관계를 정리하려고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서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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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넘이네ㅋㅋㅋ ; 장기연애하는 여자가 불쌍하다 언니도 빨리 손떼 이래서 못믿겠다ㅋㅋㅋ 남자.. 장기연애해도 할꺼 다하는구나 쓰레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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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섹파인거야 그러다 그사람 결혼이라도파면 언닌 내연녀가되는거야 언니한테 진지한관계가될필요성이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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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이런분위기라고 알바던 직장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