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이랑 결혼한것같음 - 속닥
해본언니
- 해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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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육아휴직중이고 남편은 그대로 출근하는 상황이야 첫째는 8살이고.
둘째 출산할때 첫째를 집에 혼자둘 수 없어서 친정부모님댁에 보냈어 학교도 친정집 근처라서 오히려 잘됐다 싶었지
곧 여름방학이라 남편이랑 어떻게할까 얘기하는데
나는 '다시 데려오자' 했는데 남편이 둘째가 아직 100일이 안돼서 첫째랑 같이 케어 가능하겠냐, 지금은 둘째만 있어서 본인이 퇴근하고 빨래,설거지,저녁밥준비등 해줄 수 있는데 첫째를 데리고 오면 본인이 해줄 수 없으니 내가 집안일까지 다 해야한다 그래도 괜찮겠냐, 데리고 오지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하더라고
나는 저 부분이 이해가 안돼는거야.. 둘째만 있는 상황에는 본인이 집안일 가능한데 첫째까지 있으면 집안일을 못하니 내가 해야한다는게 도대체 무슨 기준인건지 머르겠어서 그 반대 아니냐 물었더니 첫째가 집에 있는데 본인도 퇴근하고 집와서 그걸 어떻게 다 하냐 라는데.. 뭔 개소린지.. 더 따지면 싸움될것같아서 그냥 알겠다하고 그대로 친정집에 있는걸로 얘기됌.
근데 첫째가 태권도를 다녀서 남편이 방학기간중에 태권도는 갔으면 한다 라고 하더라고. 친정부모님이 다 일하셔서 그러려면 내가 친정집에 가야하는데 남편은 내가 100일도 안됀 둘째안고 짐 바리바리 싸들고 하루하루 아침에 갔다가 저녁에 부모님 퇴근하시면 다시 집으로 오라고 하는거야..
내가 어떻게 그걸 하루하루 하냐, 힘들다 차라리 내가 방학동안 친정집에 가있겠다니까 그건 또 싫데
첫째 데리고 오는것도 싫어, 내가 친정에 가있는것도 싫어, 근데 태권도는 보내고싶어 라는건데
대체 나한테 뭘 바라는건지 모르겠네.. 시댁얘기하니끼 남편이 시댁에서는 힘들어서 애 못봐준다했으니 시댁에는 못맡긴다하는데 ㅅㅂ 우리부모님은 안힘들어서 애 봐주는줄아냐 하니까 그나마 처가댁은 괜찮으시지않냐 이지랄..
진짜 애새낀가.. 뭔 30넘게 처먹은새끼가 생각하는것도 그지랄이고 혼자 뭘 하지를못해.... 이딴새끼랑 왜 결혼했는지 후회하는중

그럼 도우미 불러달라고 해 시발 양심이 뒤졌나 우리 친언니도 언니랑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형부가 도우미 부르는걸로 해결됨 친정부모님가 무료 봉사도우미도 아니고 감사하게여길줄을 모르네 단호하게 남편 말 더 듣지말고 애들 데리고 친정에서 며칠지내는게 나을것같음
난 일곱살아들 있긴한데 여기 애아빠도 여적까지.. 할배되도 그렇다는 말도 있음.
- 해본언니
글쓴이@해본언니1 하.. 진짜 할배되서도 그지랄이면 애들 다 키워놓고 노후에 별거하든지 해야겠어...
@해본언니2 울엄마왈 니아빠를 봐라 70살되도 이모양 어쩌구~, 남자는 여자보다 7살인가 어리다 구러구.. 그래서 보통? 발달도 남자가 더 느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