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부모님을 뵙고싶어해..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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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1년 정도 됐고 나는 스물 중반 남친 후반 남친이랑 나랑은 쭉 동거중이고 양가 부모님도 어쩌다보니 사실은 다 알고계셔.. 근데 최근 남자친구한 테 사고가 나서
목돈 나갈일이 크게 생겼고 당장 주말안에 출퇴근 할 차 를 급히 마련 해야했는데 우리 부모님이 얼굴도 본적 없는 내 남자친구에게 차량 금액 절반 이상을 우리가 얘기꺼낸 지 하루만에 도와주셨어 엄마가 돈 빌려주겠다고 남자친구랑 둘이 통화 했는데 남자친구 조용히 살짝 운거 같더니 계속 나한테 너희 부모님 뵙자 뵙자 거리는데 처음엔 그래도 예의상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이번 추석에 꼭 인사드릴겸 우리끼리 1박으로 놀러가면 좋겠다는데 나는 너무 고민이 돼..
지금 남자친구 너무 사랑하지만 결혼 할것도 모르겠는데 굳이 부모님까지 벌써 보여주면 좀 그렇지 않나 하는 마음이고 우리 부모님도 그런 입장이면서도 그렇다고 당장은 니가 어려서 좀 그렇지만 나중에라도 가족으로 맞이할 생각 없이 몇천만원 덜컥 내준건 또 아니 라고 하셔..
추가로 우리 엄마는 우울증을 오래 앓았어서 자기 관리,간단 미용 같은걸 하나도 하지 않고 오랫동안 무기력하게 누워만 지내서 남자친구한테 보여주기 좀 그렇기도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종합적으로 봤을때 언니들 의견은 어때..?

글 내용만 봐선 나는 오히려 언니가 언니 어머님이 부끄럽고 쪽팔려서 남자친구한테 보여 주기 꺼려하는 거로 보여 그 정도로 도움 주셨으니 작은 성의나 고마움의 표시로 얼굴 뵙고 싶어하는 건 당연한 거라 봐 결혼 생각이 있고 자시고를 떠나서 사람으로써 감사의 도리를 전하고 싶어 하니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부모님께서 괜찮으시면 소소한 식사 자리라도 갖는 게 부모님한테도 남자친구한테도 좋다 생각해 결혼은 나중 이야기야 가족들 뵈었다고 무조건 결혼할 필요도 없는 거고
남친도 그냥 상대방부모님티 이렇게도와주셨는데 아무것도안하고 그냥그러면 예의없다생각하시지않을까 싶기도해서 말하는걸수도있어 진짜로 막 그런것보다는 고마운데 이렇게그냥 가만히있는게맞나싶어서.. 차라리 그럼 언냐가 부모님은 천천히봐도된다 우리부모님도 이런일있고 갑자기 막 보기를바라시진않을거같다 오히려 부담스러워할수도있고 다음에 같이 밥이나한번먹던지 그렇게하자 추석은 가족끼리 일단은 보낸느게 좋을거같다 이런식으루말해방
돈 빌려주셔서 얼굴 뵙고 감사하다는 인사 하고 싶은거 아닐까 요즘은 결혼 확신 없어도 부모님한테 인사 시켜줘서 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