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결혼 하고싶은 남친이 있는데, 딩크라 고민이야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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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안녕!
맨날 눈팅만 하다가 고민 상담겸 푸념하고 싶어서 글 남겨ㅎ
나는 32살이고 연상인데 나이차이가 제법 많이 나는, 만난지 500일 되어가는 남자친구가 있어. 만나다보니 이사람과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점점 들더라고. 여태 연애했을때와는 다른 느낌도 좀 들고.
남자친구도 원래 비혼주의였다가 나를 만나고 결혼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
그런데 문제가 남자친구는 아이 생각이 전혀 없는 딩크야. 아이 키우는데 돈도 많이 들기도 하니 경제력도 걱정이라 하고,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사랑을 많이 못받고 자라서 본인 아이가 생겨도 사랑을 못줄거 같다나.
나도 원래는 결혼은 해도 아이는 갖고싶지않았었는데.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생각이 바꼈어. 언젠가는 남자친구와 나를 닮은 아이 하나는 낳고싶어. 너무 이쁠거 같기도하고. 결혼하면 아이가 있어야 가족이 완성된다고 생각하고.
남자친구의 딩크 생각은 너무 완강해서 지금 설득은 안돼.
그래서 내가 생각을 계속 해봤어.
내가 원하는건 이 사람과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고 가정을 이루는건데, 이 사람이 아이를 원하지않는다해서 내가 이사람과 결혼을 안하고 지금 헤어져 각자의 길을 간다?
그건 지금 내가 싫어.
근데 이 사람과 결혼해도 아이 없는 결혼생활도 싫어.
내가 어떻게 생각을 바꿔야하는걸까?
내가 말을 조리있게 못해서 내 얘기를 잘 적은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 두서없는 글을 읽은 언니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싶어.

남친이 미래에 생각 바뀌는걸 기대해볼수도있긴할듯 근데 앞으로도 같이 살거면 아이 생각은 아예 없어야 서로 스트레스 없을듯 그래도 아이 원하면 결혼하고 몰래 ㅋㄷ에다가 구멍뚫어놓거나하는 방법도... 읍읍
이건... 설득해도 안되면 언니가 정해야지 딩크로 살던가 헤어지고 각자 가던가